"베드신 촬영 자체보다는 영화 다 찍고 나서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언론들이 부담되고 저에게 상처도 주죠."
'바람난 가족'에 이어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감독 이하 제작 엔젤언더그라운드 MK 픽쳐스)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인 문소리가 노출신 촬영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문소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노출신 촬영에 대해 "영화 촬영장에서 노출신을 찍을 때는 모두가 프로페셔널하기 때문에 부끄러워하거나 부담될 일은 없다"며 "문제는 영화를 다 찍고 나서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언론들이 부담감과 상처를 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노출신 촬영은 배우에게 몸보다 먼저 마음을 벗는 작업이기에 정서적으로 어려운 작업이다"고 설명하며 "사전 콘티나 합의를 섬세하게 해야하고 촬영 작업 때도 최대한 진지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에서 배우들과의 사전 합의없이 노출신 촬영을 강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런 것은 양아치나 하는 짓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배우들의 노출신을 받아들이는 관객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일단 노출은 배우가 먼저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이 말하려는 목표를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며 "배우가 먼저 이 장면에서 무엇을 보여줘야하는가를 분명히 알면 관객에게도 그것이 보인다. 관객에게도 단지 노출이 아니라 배우가 말하는 바가 전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문소리는 "연극하면서 내 마음의 병이 많이 치유된다고 느낀다"며 "힘들었던 거나 풀리지 않았던 것이 치료가 되고 새살이 돋고 너무 많이 받아서 1년에 한 번씩 꼭 연극을 해야겠다"며 말했다.
문소리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외에 영화 '가족의 탄생'을 촬영중이며 연극 '슬픈연극'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최근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TV 드라마 출연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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