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고강민이 새 1승 주인공이 됐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이주형 하형준 이주은 고강민이 출연해 김무준과 대결을 펼쳤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84cf2955f605c0.jpg)
이날 처음 무대에 오른 이주은은 중학교 3학년이 자신을 열심히 뒷바라지 해주는 유방암 환자 어머니를 위해 열심히 노래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이주은은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면서도 "내 노래 들으며 건강을 되찾고 있는 엄마를 위해 노래를 바친다"며 무대를 선사했다.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주형은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평균 수명이 18년이라는 뒤센 근육병 진단 이후 마음의 문을 닫고 살다가 노래의 꿈을 꾸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주형은 "이렇게 죽으면 부모님께 너무 미안하겠다 생각했다. 나를 돌보느라 가슴에 큰 멍이 든 부모님께 웃을 일 하나 드리지 못했는데"라며 "부모님을 위해 뭐든 하고 싶었다. 처음으로 꿈을 가졌고 세상을 향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살 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살겠다"고 '바램'을 열창했다.
세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하형준의 아내가 대신 사연을 전했다. 아내는 "아버지 사업이 망해 빈털터리가 돼 힘들게 일하던 남편은 천사를 만났다. 바로 나다. 나 덕분에 안정을 찾은 남편은 나와 함께 아버지를 만났고,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결혼을 승낙했다. 그렇게 우리는 결혼했다. 남편은 가구 설치, 중고차 판매 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그리고 6월에 둘째 딸도 태어난다"고 말했고, 하형준은 '사랑한 후에'를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고강민은 "제주도에서 서울을 출퇴근하며 노래를 했다. 공사장에서 일하고 택시 운전 하고, 헬스 트레이너 일을 하며 돈을 벌었다. 어느날 택시 손님 한 분이 나를 '트롯전국체전'에서 봤다며 왜 가수를 하지 않냐 묻더라. 그러더니 '꿈은 포기할 때 끝나는 거다. 지금도 마음 속에 있다면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하더라. 왠지 모를 서러움에 펑펑 울었다. 노래를 하지 못하는 삶은 견디기 힘들다. 도움을 준 분들을 위해서라도 노래하고 싶다"라며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다.
3승에 도전하는 김무준은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 김무준은 "할머니가 지금 한 말씀도 돌아서면 잊는 분이신데 2주 전 방송국에 온 것도, 내가 노래한 것도 기억하신다. 엄지인 아나운서도 기억을 하더라. 건강이 나빠지실 줄 알았는데 회복하는 모습 보면 기적같고 놀랍다"고 말한 뒤 열창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고강민이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고강민은 1승을 하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