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도 보고, 야구도 보고.'
배우 임창정의 결혼식장에 '대~한민국'이 울려퍼질 전망이다.
임창정은 오는 19일 낮 12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프로골퍼 김현주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전 한국 대 일본의 경기와 시간이 정확히 겹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임창정은 결혼식이 끝나는대로 하객들이 현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야구 중계방송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17일 임창정의 소속사 에이스미디어는 "하객분들이 야구 중계를 못보는 불편과 아쉬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세계 최초로 결혼식과 야구경기를 같은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창정 역시 소속사를 통해 "결혼식의 축복은 물론 우리 국가대표팀이 꼭 우승할 수 있는 기원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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