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관람한 영화 '내 이름은'이 개봉날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내 이름은'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1만 70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만 5389명이다. 독립·예술영화에서는 1위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영화 '내 이름은'을 관람했다. [사진=청와대]](https://image.inews24.com/v1/8d37612d96182a.jpg)
이 같은 성과는 영화가 가진 힘에 더해 이재명 대통령의 응원 관람 덕분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지난 14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찾아 일반 시민 165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관객들과 악수를 나누며 소통했으며, 113분간의 영화가 끝난 뒤에도 영화 제작에 힘을 보탠 수많은 후원자들의 이름으로 채워진 엔딩 크레디트를 유심히 지켜보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어 진행된 정지영 감독과 염혜란, 신우빈 등 주연 배우들의 무대인사 이후 앞으로 나가 관객들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폭력에 의한 범죄는 공소시효를 폐지해 자손만대까지 영원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하며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상처 너머의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또 "'내 이름은'이 인간성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관람을 독려했다. 김혜경 여사는 "정말 좋아하는 염혜란 배우 곁이어서 두근거렸다"라며 "영화를 보는 동안 제주 4·3 희생자 유가족 오찬에서 만난 어머님이 떠올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내 이름은'은 제주 4·3의 아픔을 넘어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1998년 소년 영옥과 1949년 어머니 정순의 기억이 교차하며 전하는 진실의 목소리가 깊은 울림을 안긴다. 정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염혜란이 섬세한 열연으로 극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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