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로코킹' 안효섭과 '첫 로코' 채원빈, 김범이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로 뭉쳤다. '홍천기' '사내맞선' '낭만닥터 김사부'로 흥행을 이끈 안효섭이 또한번 'SBS 불패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효섭-채원빈-안종연 감독-김범이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8629acf9932b1.jpg)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안효섭은 "로맨스와 코미디의 밸런스 조절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좋은 대본이라고 하면 다 SBS더라.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SBS 아들'다운 발언으로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연출 안종연 극본 진승희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 슬링샷 스튜디오)는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aka 메추리)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현생 매진러'들의 설렘 직배송 제철 로맨스.
극중 안효섭은 농사부터 원료 개발, 경영까지 겸업하고 있는 덕풍마을의 쓰리잡 청년 농부로 범상치 않은 능력을 가진 매튜 리 역을 맡았다. 빈틈없이 깐깐하고 까칠하지만 마을 안에서는 '메추리'로 불리며 어르신들의 각종 민원을 처리하는 인물이다.
연출을 맡은 안종연 PD는 "진지한 이면에 담긴 안효섭의 코믹함을 꺼내고 싶었다. 더불어 매튜 리의 상처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현장을 준비하고 주변사람을 챙기고, 아이디어를 내고,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까지 모두 좋았다. 덕분에 즐겁게 끝까지 잘 마무리했다"고 안효섭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간 다양한 로맨스 작품에서 활약하며 '로코킹' 수식어를 얻은 안효섭. 이번엔 '첫 로코 도전'에 나선 채원빈, 김범과 함께 했다.
안효섭은 "김범과 채원빈 모두 (가슴) 안에 꿈틀대는 개그욕심이 있다. 덕분에 끝까지 즐거웠다"면서 "6개월간 촬영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매일 재밌고 설레고 즐거웠다. 이미 승리한 기분이다"라고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해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안효섭-채원빈-안종연 감독-김범이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703d519014d2d.jpg)
열정 가득 탑 쇼호스트 담예진 역을 연기한 채원빈은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인물이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갉아먹는데 그걸 모른채 일만 생각하고 사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작은 미니어처들이 모여있는 마을처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작품이다. 많은 위로가 되어줄 것"이라고 드라마를 홍보했다.
'운명의 여자' 담예진(채원빈 분)에게 빠진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레뚜알' 전무이사 서에릭 역은 '꽃보다 남자' 김범이 맡았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모카골드 색상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하고, 다양한 의상을 피팅하며 집요하게 준비했다고.
김범은 "본의 아니게 로코를 처음하게 됐는데,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만나기 위한 기다림이 아니었나 싶다"라면서 "그간 로맨스는 섬세한 장르라고 생각해서 자신 없다고 기피했는데, 이번엔 내가 가진 걸 통해 에릭을 다채롭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20년 만에 로코에 도전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한편 안효섭, 채원빈, 김범의 새로운 매력이 담길 드라마 '오늘도 매진입니다'는 22일 밤 9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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