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현우가 연극 '뼈의 기록'을 통해 또 한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지난 4일 개막한 연극 '뼈의 기록'은 인류의 행성 이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미래를 배경으로, 지하 영안실에서 시신을 염하는 장의사 안드로이드 '로비스'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을 조명한다.
![배우 이현우가 연극 '뼈의 기록'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예술의전당,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https://image.inews24.com/v1/4ae4907b11297b.jpg)
극 중 이현우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안드로이드 '로비스' 역을 맡아 청소부 모비 역 정운선, 강해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감정이 배제된 안드로이드 본연의 모습부터 점차 자신만의 방식으로 유가족에게 위로를 건네고, 스스로의 의지로 '마음이 하는 일'을 선택하며 뭉클한 울림을 선사한다. 모비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을 만나 교감하고 변화하는 서사를 심도 있게 그려내 극에 설득력을 입혔다.
이현우는 '로비스'의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흘러가는 '뼈의 기록'에서 대사와 움직임만으로 무대를 꽉 채운다. 정교한 마임과 수어 등의 표현은 물론 안정적인 발성과 밀도 높은 표현력 등으로 무대를 꽉 채운다. 앞서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 '애나엑스'를 통해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 내공이 이번 '뼈의 기록'에서 제대로 발현됐다는 평가다.
이에 공연 관계자는 "이현우는 매 순간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배우"라며 "대사 전달은 물론,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관객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상대 배우와 긴밀하게 호흡하며 매 회차 높은 집중력을 쏟고 있다"라고 이현우의 노력과 열정을 칭찬했다.
'뼈의 기록'은 오는 5월 10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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