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오는 18일 자 업데이트 되는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과 카녜이 웨스트(예·YE)의 '불리'(BULLY)를 제쳤다.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https://image.inews24.com/v1/f852d900ae4c1e.jpg)
해당 차트에서 K팝 앨범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앞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빌보드 200' 2주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영국 밴드 멈포드 앤서스의 '바벨'이 지난 2012~2013년 5주 1위 기록을 갖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은 2025년 10월 발매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앨범이 됐다.
더불어 18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의 성적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타이틀곡 '스윔(SWIM)'은 해당 차트에 2주 전 1위로 데뷔해 지난주 2위에 올랐다.
지난달 20일 발매된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SWIM'은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 장르 곡으로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전진하는 태도를 노래한다. 자신만의 속도로 담담하게 헤엄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삶에 대한 사랑'으로 풀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11~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월드투어는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공연이다.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며, 34개 도시에서 총 85회에 걸쳐 진행되며, K팝 아티스트 사상 최다 규모다. 여기에 일본과 중동에서 추가 공연도 예고돼 투어 규모는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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