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조이人]② 황찬성 "2PM 멤버들 "'사냥개들2' 고생했다"고⋯완전체 기다려달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인터뷰)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2' 태검 役 열연
6부 터널신, 정지훈과의 마지막 대결⋯"가장 고충 컸지만 잘 나와서 감사해"
"액션 쾌감 남달라, 인간 심리 보여줄 수 있는 누아르 장르 도전하고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2PM(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이 데뷔한 지도 18년. 멤버들 모두 가수와 배우로 좋은 활동을 보여주며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황찬성은 최근 공개된 '사냥개들' 시즌2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빌런의 새 얼굴로 강력한 액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를 위해 긴 시간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는 황찬성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2PM으로서의 활약 역시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3일 전 세계에 공개된 '사냥개들' 시즌2(감독 김주환)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의 넷플릭스 시리즈다.

2PM 멤버이자 배우 황찬성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2PM 멤버이자 배우 황찬성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우도환과 이상이, 정지훈(비)이 강렬한 액션을 선사하며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이에 '사냥개들' 시즌2는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으며, 시즌3를 빨리 보고 싶다는 강한 바람이 일고 있다.

황찬성은 메인 빌런 백정(정지훈)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인 태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전직 특전사 중사 출신인 태검은 발차기가 돋보이는 맨몸 액션을 비롯해 칼과 폭발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인물이다. 속도감과 무게감까지, 압도적인 액션 실력으로 극적 쾌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후반부 가족을 지키려고 하는 가장의 모습과 사연이 드러나면서 그의 존재감은 더욱 강해진다. 압권은 6부 터널에서 펼쳐지는 백정과의 숨 막히는 액션이다. 황찬성은 첫 액션 도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액션 실력을 뽐내는 동시에 마지막까지 태검을 응원하게 하는 몰입도와 설득력으로 시선을 붙든다. 다음은 황찬성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 6부 터널신 액션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감정까지 담겨야 하는 액션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촬영은 어땠나?

"1부부터 조금씩 가열되듯이 빨라진다. 타격감도 합도 감정적으로 격해지다 보니 난타전으로 들어간다. 5부에서 건우와 백정이 엄청난 난타전을 보여준다. 그걸 보고 진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다음 상대가 나라서 부담이 있었다. 그걸 의식했는지 지훈 형이 "우리는 빨라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 발차기하는데 동작이 크다 보니 체력이 진짜 빨리 빠진다. 그리고 시간이 없다. 아파 보이도록 큰 소리가 나는데, 처음엔 안 아팠지만 계속 때리면 멍이 든다. 체력 소모가 진짜 크다. 3~4 테이크를 가면 한계가 온다. 그래도 최대한 빠르게 해보겠다고 했다. 서로 죽여야 하는 목표가 있다. 백정은 배신자에 대한 분노고, 태검은 생존하고 지켜야 하는 사명감에 사활을 건다. 그렇게 처절한 액션이 필요하다는 걸 둘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촬영할 때 그 기준에 부합하는 액션을 하기 위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2PM 멤버이자 배우 황찬성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2PM 멤버이자 배우 황찬성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 그렇게 노력해서 만들어진 완성본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게 저도 최선이라는 걸 안다. 잘 나와서 진짜 감사하다. 시청자들도 인상 깊었다는 말을 해주셔서 저는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

- 그렇다면 이 장면이 가장 힘들었던 촬영이라고 생각해도 되나?

"가장 고충이 많았다. 상황상 밤에 터널을 막고 찍었다. 조명을 때리다 보니 찜질방같이 된다. 산소가 모자라는 느낌이 들 때쯤 밖에 나가서 시원한 공기를 맞기도 했다. 한 5일 정도 찍은 것 같다."

- 그 전에 백정이 잡혀 와서 차에 탔을 때 뒷자리에서 태검이 비웃는 모습이 나온다. 배신자라는 걸 완전히 드러내는 것일 텐데 그렇게 설정한 이유가 궁금했다.

"백정이 눈치챌까 말까 하는 정도의 미소였는데, 현장에서 만들었다. 원래는 두 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웃는 버전은 감독님의 요청이었다. "결국은 잡혔네?"라고 하는 미소다. 태검은 백정과 일하기 싫고 벗어나고 싶어 했다. 즐겁게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할 수 있다면 멀쩡한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고 싶어했다. 게다가 백정이 태검에게 협박을 한다. 태검 입장에서는 욱하는 것이 있었다. 그렇게 캐릭터를 잡아갔다."

- 김주환 감독은 버디 액션물의 원톱 감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번에 긴 호흡을 맞춰본 소감은 어떤가?

"디테일하게 찍는다. 그게 대역이 없어서 가능한 것 같다. 대역을 쓰면 앵글 핸디캡이 생긴다. 담지 못하는 것이 생기는데, 대역이 찍은 것이 없다. 저 같은 경우에도 2부 차에 엎어치기 해서 유리가 깨지는 장면 한 컷 있다. 액션 중요도가 큰 작품이다 보니 통쾌함, 멋짐을 보여주려면 제대로 찍어야 한다. 자기가 하지 않으면 잘 안 나온다는 걸 잘 알아서 다들 열심히 했다."

2PM 멤버이자 배우 황찬성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2PM 멤버이자 배우 황찬성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 2PM 멤버들은 평소 연기에 대한 피드백은 안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번 작품에 대한 반응을 준 것은 있나?

""액션이 너무 멋있다", "고생 많이 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그런 식으로 다 봤다고 하더라."

- 2PM 멤버 중에 가장 먼저 결혼했고, 택연 씨도 결혼을 앞두고 있다. 2PM 멤버들 안에서도 이렇게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기는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나?

"택연 형이 긴 연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 것에 대해 기쁘고 "잘됐다"라고 축하해줬다."

- 데뷔 18년이 됐다. 사실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해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그런 점에서 느끼는 무게감은 어떤가?

"한가지 업을 이렇게 끌고 온다는 것이 쉬운 건 아닌 것 같다. 제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은 저라는 사람이 고여있으면 안 되고 계속 흘러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제가 느끼지 못하는 감정, 감각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 그런 능력이 있어야 하니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높이 쌓아가다 보면 나라는 사람도 계속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간이 참 빨리 흐른다고 느껴져서 무섭기도 하다. 감회가 새롭고,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어?'라고 느낀다. 그 시간 속에서 개인의 발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 일본 15주년 기념으로 완전체가 뭉친다. 혹시 한국에서도 기대를 해봐도 되나?

"2011년 5월 일본에서 데뷔해서 15주년이 됐다. 그래서 5월로 잡아보자 했는데 운 좋게 도쿄돔 5월 공연을 하게 됐다. 이렇게 기념비적인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거기에 부응하는 공연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 콘서트는 기다려주시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PM 멤버이자 배우 황찬성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2PM 멤버이자 배우 황찬성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 첫 액션 도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는데, 앞으로 또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나?

"액션을 해보니 쾌감이 남달랐다. 찍을 때는 힘든데 완성본을 보고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순간 쾌감이 말도 안 되게 크다. 힘들었던 순간이 "그때 좋았지"라며 미화가 되더라. 액션도 다 결이 다르니까 다시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제가 정말 해보고 싶은 건 인간 심리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다. 누아르도 좋고, 인간 자체를 보여주는 드라마도 좋다."

- 사실 액션을 처음 해봤다는 것이 의외다. 몇 번은 했을 줄 알았다.

"현장에서도 처음이라고 하니까 다들 놀라더라. "왜 처음이야?"라고 하셨다."

- 2PM 활동 당시 아크로바틱이나 안무를 소화했던 것이 액션을 할 때 도움이 되기도 했나?

"도움이 된다 아크로바틱 같이 몸을 쓸 때 스스로를 많이 믿어야 한다. 죽을 것 같은 공포가 있다. 돌아보지 않으며 모르니까 그전까지는 '큰일 날까?', '안 되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안 겪어보면 모른다. 그런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내지르는 주먹이 눈앞까지 온다. 발차기도 마찬가지다. 눈 바로 앞까지는 해줘야 실감 나는 액션이 나온다. 그런 훈련을 할 때 믿지 않으면 내지르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까 나를, 상대를 많이 믿으면서 하게 된다."

- '사냥개들2'를 시청한 이들, 혹은 앞으로 시청할 이들에게 한 마디 전한다면?

'"즐겁게, 애정을 가지고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공개되기 전까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성공을 확신할 수 없었다. 또 태범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비칠지 장담을 못 하니 기대 반, 불안 반의 나날을 보냈다. 그게 무색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해보겠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이人]② 황찬성 "2PM 멤버들 "'사냥개들2' 고생했다"고⋯완전체 기다려달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