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고양에서 새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방탄소년단은 9일과 11일, 12일 3일 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막을 올린다. 회당 4만 명씩 사흘간 총 12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https://image.inews24.com/v1/f852d900ae4c1e.jpg)
방탄소년단의 이번 월드투어는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공연이다. 이번 투어는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며, 34개 도시에서 총 8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는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 최다 회차다.
고양은 물론 일본과 북미·유럽 투어 등 총 46회 공연이 이미 매진됐으며, 약 240만장의 티켓을 판매했다.
월드투어 규모 뿐만 아니라 공연 스케일도 커졌다. 이번 투어는 스타디움·대형 돔 공연장에서 열리며, 360도 무대가 도입돼 일곱 멤버의 퍼포먼스를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아직 세트리스트는 베일에 가려졌지만, '스윔' 등 5집 '아리랑'(ARIRANG)에 실린 신곡을 비롯해 글로벌 히트곡들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https://image.inews24.com/v1/50863aceb70053.jpg)
방탄소년단은 이번 월드투어에 앞서 광화문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를 개최하고 아미를 먼저 만났다. 당시 10만 4천명(하이브 추산) 관객들이 모여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만 공연 시간 1시간과 도심 속 무대라는 시·공간 제약상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즐기기엔 아쉽다는 평도 많았다. 월드투어 시작인 이번 콘서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어떠한 무대를 구현하고 메시지를 전달할지 아미의 기대감이 높다.
개막을 앞둔 고양종합운동장 일대는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공연장 곳곳에 투어 포스터와 현수막이 걸렸다. 또한 지난달 24일부터 고양종합운동장 외벽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 BTS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을 켜고 공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고양시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공연장 주변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날씨 운은 아쉽다. 콘서트 첫날인 9일 비 예보와 쌀쌀해진 날씨가 변수로, 팬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멤버 지민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목요일 공연 당일에비온다는이야기가 있고, 공연장 와보니 추운 것 같다. 공연을 보러 와 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꼭 따뜻하게 옷을 입어 달라"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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