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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창민 감독, 응급실 사진 공개됐다 '처참'...父 "의식 없는데 눈에 눈물...얼마나 억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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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故 김창민 감독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사건 당일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이송된 김창민 감독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두덩이와 관자놀이에 검붉은 멍자국이 선명한 김창민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귀 안쪽에는 피가 고여있으며 눈가에는 눈물이 맺혀 있는 모습이다.

뉴스룸 [사진=JTBC]
뉴스룸 [사진=JTBC]

김창민 감독의 부친은 "의식이 없는데 고통이 아닌 억울함일 거다. 자식 걱정도 있고"라며 눈물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부친은 "재조사를 해서 이 억울한 죽음을 밝혀줬으면 좋겠다. 6명 전부 철저하게 조사했으면 한다. 살인 사건의 가해자인데 불구속 상태여서 이 친구들이 활보하고 다닌다. 할머니나 제 딸은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뉴스룸 [사진=JTBC]
뉴스룸 [사진=JTBC]

앞서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아들과 함께 24시간 운영하는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다른 테이블의 손님과 몸싸움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주먹으로 가격을 당한 김 감독은 바닥에 쓰러졌고, 약 1시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김 감독을 폭행한 남성 A씨를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을 요구하며 반려했다. 경찰은 유가족의 요청과 검찰이 요구한 보완수사를 통해 상해치사 혐의로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하지만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결국 지난주 이 사건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유가족 측은 폭행 피해 후 초동대응과 피의자 처벌 등의 과정이 부실했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나눠주고 세상을 떠났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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