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데이앤나잇' 손창민 "여동생 따라 촬영장 온 이병헌에 '배우 해라' 조언"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손창민이 이병헌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창민이 지난 20일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55년 차 배우로서의 연기관과 일화로 시선을 끌었다.

손창민은 변치 않는 동안 외모로 3 MC의 감탄을 이끌었다. 막걸리를 즐겨 마신다고 한 손창민이 "밥은 반 공기 이상은 안 먹습니다. 두부나 제철 과일, 나물로 안주를 먹는다"라며 자신만의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문세윤이 "(손창민이) 예능 신인상을 받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예능감을 극찬하자, 손창민은 "제가 그런 사람입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20년 만의 예능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손창민이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손창민이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손창민은 "촬영장에서 국장님으로 통하신다고?"라는 질문에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나서서 해결하고 경조사도 많이 챙기는 덕분에 '촬영장의 국장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이야기 했다. "하수들이나(?) 뭐 했다고 떠들고 다니지 상수는 말 안 합니다"라며 쑥스러워한 손창민은 "경험이 많은 탓에 대체 능력이 남들보다 센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일대기도 이야기 했다. 손창민은 7살에 데뷔한 후 18세인 1983년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고, 드라마 속 모범생이면서 권투도 잘하는 역할 덕분에 '록키'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청춘스타의 상징인 '젊음의 행진' MC까지 맡게 됐다고 한 손창민은 하루에 팬레터를 기본 500~800통, 방학 땐 하루 2,000~3,000통 받았다며 당시 인기를 증언했다.

손창민은 성인 배우로 첫 변신한 1987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인기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정신건강의학과 학생 역으로 출연했던 손창민에게 반했던 한 여학생이 우울증 치료를 위해 의사와 상담을 하던 도중 "다 필요 없고 손창민 오빠만이 날 해결해 줄 수 있다"라고 고백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

수많은 광고를 찍었다는 손창민은 한 소녀와 함께한 광고 촬영장에서 동생을 따라온 오빠에게 "너 배우 해라! 배우 해서 나 찾아와라!"라며 조언했고, 그 인물이 대스타가 된 이병헌이었음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우가 된 후 자신을 찾아온 이병헌과 이후 영화 '바람의 아들'에도 같이 출연했다는 손창민은 이 때 함께 출연한 신현준이 '장군의 아들' 이후 이미지 변신에 고심하는 걸 알고 몰래 배역을 바꿔줬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반면 2005년 거침없이 망가졌던 '불량주부'는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고 '신돈'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전환점을 꾀했다고 털어놨다. 손창민은 "작품 할 때는 누워도 자꾸 대본 생각이 나서 하루에 2~3시간 정도밖에 못 잡니다"라며 연기에 있어서 철두철미한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덧붙여 "나태해질 때마다 'first come last out'이란 말을 되뇌인다"라는 말로 성실함이 55년 동안 롱런할 수 있던 비결이란 것을 전했다.

손창민의 인간적인 면모도 공개됐다. 16년간 손창민과 함께 한 손창민 매니저가 손창민이 결혼 전에는 월세를, 결혼 때는 신혼 가구 일체를 지원해 주고, 결혼식 사회까지 봤다는 미담을 제보한 것. 뒤이어 손창민은 세련된 외모와는 달리 아직까지 2G폰을 고수한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광고가 들어온다면?"이라는 질문에 "마지못해 잠시 휴대폰을 바꿔보겠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놔 웃음보를 저격했다. 스마트폰은 없지만 스마트 기기로 미국에 있는 딸들과 소통한다는 손창민은 교수가 된 큰딸이 어린 시절 헬멧으로 인해 자신을 알아보지 않는 팬들에게 직접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며 아빠를 소환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데이앤나잇' 손창민 "여동생 따라 촬영장 온 이병헌에 '배우 해라' 조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