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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 차주영, 안면 근육 떨림까지 조율⋯살벌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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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차주영이 내밀한 심리 변화를 탁월하게 보여주며 극적 재미를 끌어올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이양미(차주영 분)는 계획을 변경했다. 앞서 이양미는 방태섭(주지훈 분), 추상아(하지원 분)를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움직였다.

배우 차주영이 '클라이맥스'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차주영이 '클라이맥스'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그러던 중 이양미는 뜻밖의 상황에 직면했다. 최지호(오승훈 분)가 터트린 오광재(서현우 분) 사건에 권세명(김홍파 분)이 엮여있다는 사실을 권종욱(오정세 분)을 통해 알게 된 것. 특히 오광재를 살해한 진범이 권세명일 수 있다는 추론에 순식간에 싸해졌다.

이어 권세명을 찾아 나선 이양미는 방태섭과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더불어 권세명이 무너지듯 쓰러지자 다급히 달려간 이양미는 서슬 퍼런 그의 말에 얼굴이 하얗게 질려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하지만 이양미 역시 만만치 않았다. 두려움에 떤 것도 잠시, 정신을 잃은 권세명을 바라보며 번뜩이는 눈빛을 내비치는 모습에서는 무서운 야망이 느껴졌을 정도였다. 또한, 재빠르게 최지호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이양미의 다음 행보가 무엇일지 궁금케 했다.

이처럼 차주영은 캐릭터의 요동치는 감정을 흡입력 있게 구현해 시청자들을 오롯이 이입하게 했다. 권종욱과 대치할 때 무시하는 어투에서 예상치 못한 전개에 흔들리는 이양미의 내면을 유연하게 담아냈다.

무엇보다 권세명 앞에서 공포와 야심을 넘나들며 온도차를 보이는 섬세한 조율이 극의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렇듯 차주영은 탄탄한 연기력과 소화력을 바탕으로 매회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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