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윤다훈 문희경이 잊지 못할 순간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소문난 님과 함께'에서는 배우 윤다훈 문희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395bbe53c4aafa.jpg)
이날 윤다훈과 문희경은 자신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한 장면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다훈은 2000년대 MBC 시트콤 '세 친구'로 큰 인기를 끌면서 48개의 CF를 찍어 그 해 연예인 개인 소득 1위에 오른 시절을 공개했다.
윤다훈은 "지금 TV에 나오는 광고들 다 찍었다. 컴퓨터 자동차 화장품 전화기 다 했다. 번 만큼 많이 써보기도 했고 해볼 것 다 해봤다"고 회상했다.
'작업 건다', '선수', '뻐꾸기 날린다' 등의 표현이 모두 유행어가 됐다고 밝힌 윤다훈은 "처음에는 '작업'이라는 단어 대신 '작전'을 썼다. 그런데 국방부에서 연락이 와서 군사 단어니까 쓰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작업이라는 단어를 썼더니 건설협회에서는 연락 안 오더라"며 유행어 탄생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문희경은 친구처럼 지내던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촬영장에서 촬영을 마쳤던 순간을 회상했다.
문희경은 " 내 고향이 제주도인데 어머니가 말기 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아침에 전화가 왔는데 마지막 촬영을 접을 수 없었다. 고민하다가 그걸 숨기고 하루 동안 촬영을 마쳤다"며 "촬영을 마친 뒤 감독님과 스태프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그 곳에 있던 스태프가 다 울었다. 배우의 운명은 그런 것"이라 밝혔다.
또 문희경은 "제주 공항에 내려서 '엄마, 나 왔어'라고 전화할 엄마가 없다는게 아직도 믿기 힘들다"며 "엄마 전화번호를 전화부에서 지우지 못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윤다훈 문희경이 출연하는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세상 제일 완벽남과 허당녀의 일촉즉발 생사쟁탈전으로 저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픈, 다양한 세대가 만들어가는 멜로 가족 드라마다.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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