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지상파 방송사 3사와 JTBC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30일 오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김종철 위원장과 KBS 박장범 사장, MBC 안형준 사장, SBS 방문신 사장, JTBC 전진배 사장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중계권 협상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캐스터 배성재·성승헌·배기완, 해설위원 이승훈·곽윤기·김아랑·윤성빈·팀킴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8797f5401c5557.jpg)
하지만 이날 지상파 3사와 JTBC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상파 관계자는 "월드컵 중계권 협상과 관련 진전은 없었다"면서도 "실무 협상은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 월드컵 이후 올림픽·월드컵 중계권과 관련 KBS, MBC, SBS, JTBC 외 방송사 등이 참여하는 '코리아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지상파 3사 사장단은 이번 중계권 사태를 촉발한 JTBC에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4일 JTBC는 "디지털 재판매액을 뺀 나머지 중계권료를 JTBC가 속한 중앙그룹과 지상파 3사가 절반씩 나눠 부담하자"며 이달 안에 재판매 협상을 끝내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뒤 지상파 3사에 재판매를 시도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난 2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독점 중계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6월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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