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놀라운 판매량으로 3년 9개월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글로벌 인기와 파급력을 입증했다.
27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아리랑’이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416만 9464장을 돌파하며 팀 자체 신기록을 썼다. 이는 2020년 2월 선보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초동 337만 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신보는 공개 약 10분 만에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데 이어 발매 첫날에만 398만 장 판매됐다. 이로써 하루 만에 2026년 발매 음반 중 최다 판매량을 찍었다.
![방탄소년단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뮤직]](https://image.inews24.com/v1/c63a64ceaaa86c.jpg)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의 기세도 압도적이다. Apple Music에서는 21일 기준 미국, 일본, 독일, 멕시코를 비롯한 102개 국가/지역의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27일 현재까지 누적 115개 국가/지역 1위를 휩쓸며 전 세계적인 ‘아리랑’ 열풍을 확인시켰다. 특히 신보는 발매 첫날 기준, 방탄소년단의 역대 앨범 중 최다 재생 수를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이들은 해당일에 Apple Music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가수로 등극했다. 타이틀곡 ‘SWIM’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6일 연속(3월 20~25일) 1위를 지켰다.
일본 음악시장에서의 영향력 역시 독보적이다. ‘아리랑’은 3월 30일 자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으로 직행했고 팀 통산 7번째 1위 작품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와 동시에 올해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다 주간 판매량을 찍었다.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도 석권해 오리콘 주요 차트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미국 뉴욕 피어 17(Pier 17) 루프탑에서 특별 이벤트 ‘Spotify X BTS: SWIMSIDE’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관객들은 방탄소년단을 기다리면서 수록곡 ‘Body to Body’를 불렀고 곡에 삽입된 민요 ‘아리랑’ 구간이 나오자 떼창을 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서울에서는 ‘BTS THE CITY ARIRANG SEOUL’(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도시 전체를 문화 예술 향유의 장으로 만들어 팬들과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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