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심우면 연리리' 도시에서 온 다섯 식구의 시골살이가 무해한 재미를 선사한다. 첫 장편 드라마 연출작으로 '심우면 연리리'를 선택한 최연수 PD는 "배 부르고 질리지 않는 '엄마밥'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왼쪽부터)최규리-이진우-남권아-최연수 감독-이서환-박성웅-이수경이 25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522f07e769a36.jpg)
![(왼쪽부터)최규리-이진우-남권아-최연수 감독-이서환-박성웅-이수경이 25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4d1bd4d3cb255.jpg)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목요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제작발표회에서 최연수 PD는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따뜻한 온기를 꼽았다. 그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삶을 대하는 자세, 서로를 향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나도 '연리리'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우면 연리리'(연출 최연수 극본 송정림, 왕혜지 제작 심스토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찐 도시 가족 성태훈가(家)가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 박성웅, 이수경, 이서환, 남권아, 이진우, 최규리 등이 출연한다.
2024년 '개소리'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던 박성웅, 이수경은 2년 만에 또한번 부부 호흡을 맞춘다. 이번엔 아들만 셋인 5인 가족이다.
박성웅은 "'개소리' 때는 내가 항상 도망다녀서 붙어있을 시간이 없었다. 이번엔 항상 붙어있으니 힘들다"고 농을 하면서도 "나는 좀 어두운 편인데 반해 이수경은 한없이 밝다. 그 사이에 아들 셋이 있으니 (분위기 환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찐 가족 호흡을 예고했다.
이수경은 "연기하면서 아이를 직접 키우는 역할은 처음 맡았다. 특히 이진우처럼 장성한 아들까지 있다니. 나에게는 대단한 도전이었다"라면서도 "배우에게는 늘 과도기가 있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전하게 됐다"고 세 아이의 엄마 역할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를 전했다.
박성웅과 이수경이 뿌리를 박으려 하는 '연리리'에는 남권아와 이서환이 있다. 이서환은 연리리의 이장 임주형 역을, 남권아는 연리리 부녀회장 남혜선 역을 맡았다. 두 사람 모두 '연리리' 토박이다.
앞서 '오징어게임'과 '폭싹 속았수다'로 각각 주목받은 이서환, 남권아는 이번 작품으로 부부호흡을 맞추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미디를 선사한다. 이서환은 "'오징어게임'은 돈 내고 봐야하지만 '심우면 연리리'는 돈 내지 않고 볼 수 있는 공영방송"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남권아는 "연리리의 오은영 선생님이다. '폭싹'에서 보여주지 못한 사랑스러움과 명랑, 쾌활한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왼쪽부터)최규리-이진우-남권아-최연수 감독-이서환-박성웅-이수경이 25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4188d3f069912.jpg)
![(왼쪽부터)최규리-이진우-남권아-최연수 감독-이서환-박성웅-이수경이 25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61ac8ea16e893.jpg)
이진우와 최규리는 드라마의 청춘 로맨스를 담당한다. 앞서 '나미브'에서 고현정 아들로 출연해 주목받은 이진우는 '심우면 연리리'를 통해 첫 주연, 첫 로맨스에 도전한다. 이진우는 "긴장도 걱정도 됐지만 선배들이 잘 챙겨주셔서 깔끔하게 잘 마무리했다"고 소개했다. 최규리는 "극중 이진우와 연상연하인데, 실제로도 내가 4살 누나라 쉽게 몰입했다"며 "워낙 즐거운 현장이라 웃음참기가 힘들기도 했다"고 만족스러운 현장이었다고 추억했다.
한편 드라마는 실패를 맛본 도시 가족이 귀농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찾고,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최 PD는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로 "금쪽이 가족을 보는 재미가 있고, 무해한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삶이 힘들때 꺼내보면 살아갈 용기가 충전되는 작품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26일 밤 9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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