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근황을 전했다.
24일 샘 오취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짝소년단' 패러디을 비난했던 일에 대해 "학생들이 나쁜 의도로 한 것이 아니었고 재미있게 따라 한 것이었는데 정말 미안했다. 그때 겸손하게 ‘제 생각이 짧았고 좀 더 생각하겠다’고 사과했으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샘 오취리는 방송 중단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며 "출입국 관리사무소 통역과 주한 가나대사관 행사 등에 참가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샘 오취리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96ccc32173e06.jpg)
그는 "방송 중단 이후에 가나로 돌아가지 않았다"며 "가족 방문 때 외에는 한국에 계속 있었다. 어머니가 걱정할까 봐 구체적으로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부모님이니까 느끼시는 것 같다"고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또 그는 논란 이후 5년동안 복귀하지 못한 것에 대해 "뭘 하더라도 안 좋은 반응이 올까 봐 너무 두려웠다. 이것을 하면 또 사람들이 안 좋게 보겠다는 생각으로 기회를 많이 놓쳤고 시간도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유튜브나 틱톡 등 개인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고 싶다. 좋아하는 콘텐츠를 하다 보면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샘 오취리는 2020년 의정부고 학생들이 흑인 분장을 하고 '관짝소년단' 패러디를 한 것에 대해 인종차별이라고 비판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이후 방송계에게 사실상 퇴출을 당하며 5년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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