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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다시 만난 아미들에 고백 "잊혀질까 두려웠다⋯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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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광화문에서 새 앨범을 준비하며 겪은 고민과 두려움을 고백했다. 1시간의 공연을 마친 뒤에는 "이제 시작"이라며 'BTS 2.0'의 시작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이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라이브쇼 'BTS 컴백 라이브: ARIANG'을 개최했다. 광화문과 경복궁을 배경으로 1시간에 걸쳐 신곡과 히트곡 등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라이브쇼 'BTS 컴백 라이브: ARIANG'을 개최하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넷플릭스]
방탄소년단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라이브쇼 'BTS 컴백 라이브: ARIANG'을 개최하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넷플릭스]

이번 무대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하는 컴백 라이브로,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첫 단독 공연이다. 광화문 광장은 공연 시작 전부터 국내외 팬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거대한 야외 공연장으로 변했다.

방탄소년단은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로 공연 첫 시작을 열어 타이틀곡 '스윔' 등 신보 8곡과 '버터' '다이너마이트' 등 4곡의 기존 히트곡으로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신보 '아리랑'을 작업하며 겪은 고민과 두려움을 솔직하게고백했다.

RM은 신보 '아리랑'에 대해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뭉칠 수 있을지 고민했고, 대화도 많이 했고 고민도 했다"고 고백했다. 슈가는 "7명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성숙하고 성장한 BTS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고 드디어 선보이게 돼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새 앨범을 준비하며 마냥 행복했던 것은 아니었다. 제이홉은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곡들이 수록됐다. 그 중에는 우리의 수많은 고민도 담겨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슈가는 "우리가 잠시 멈춰있던 시간 동안 우리가 지킬 것은 뭔가, 변화해야 할것은 뭔가 고민했다. 이런 감정들도 저희 자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M은 "맞다. 이런 전환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어떤 작업자로 남고 싶은지. 답은 밖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었다. 스스로의 목소리에 좀 더 귀기울여봤다. 솔직하게 담아내는 것이 이번 앨범에서 담아내고자 하는 목표였다"고 말했다.

지민은 "우리는 그렇게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저희도 똑같이 매번 두렵고 그랬지만, '킵 스윔' 하면서 그 해답을 찾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뷔는 "우리가 멈추지 않고 한걸음씩 나아가고 계속 음악하고 공연하겠다. 아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면 좋겠다"고 이번 앨범에 담은 메시지를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스윔'을 선보였고, 아미들은 떼창하며 이들의 컴백을 반겼다. '스윔' 무대에서는 태극기 건곤감리 중 '감'을 상징하는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졌다. 광화문을 따라 흐르는 물결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겠다는 곡의 메시지를 보여주며 진풍경을 연출했다.

마지막 곡 '다이너마이트'와 '소행성'을 앞두고는 앞으로의 행보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뷔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 순간을 수없이 상상했다. 아미분들이 앞에 있으니 정말 감동적이다. 꿈에 나와달라"고 말했다.

지민은 "광화문을 채워준 아미 분들 너무 감사하고, 특별한 장소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분들에게 감사하다. 광화문에 준비했지만, 또 콘서트 준비를 매일매일 열심히 하고 있다. 이러다 RM 형이 이렇게 됐다. 좋은 무대를 보여줄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많다"고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정국은 "저희 일곱 명은 늘 같은 마음이다. 여러분들이 저희와 함께 하는 한 좋은 음악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RM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저희는 함께 킵스윔 하겠다"고 약속했다.

'소행성'까지 모든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 일곱명은 손을 함께 잡고 "감사하다" "공연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준 관계자 분들도 감사하다"고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라이브쇼 'BTS 컴백 라이브: ARIANG'을 개최하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넷플릭스]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앨범 발매를 기념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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