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아닌 밴드입니다."
걸그룹 시그니처와 이달의소녀 일부 멤버들이 밴드 레이턴시로 새 출발을 했다. '아이돌 출신 밴드'에 대한 우려를 지우기 위해 연습을 거듭했다며, '도전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밴드 레이턴시(LATENCY, 지지원 하은 세미 현진 희연)가 18일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첫 미니앨범 '레이트 오'클락'(LATE O'CLO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밴드 레이턴시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레이턴시(LATENCY) 첫 미니앨범 '레이트 오'클락'(LATE O'CLOCK)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c67b9694d7aa7.jpg)
지원은 "레이턴시는 새 출발, 새 앨범의 뜻깊은 순간이다. 기쁘고 설레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음악적으로 꿈을 가지고 시작을 했기에 대중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그 결과가 증명되는 날이면서 멋진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는 "새로운 도전인 만큼 많이 떨리는데 그만큼 설렘도 크다. 앞으로 더 멋있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하은은 "애정을 가진 곡들이 세상에 공개되는 것이 감격스럽다. 이 음악이 세상에 나올 수 있어서 설렘과 책임감이 있다. 책임감을 좋은 모습으로 바꿔서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데뷔 소감을 말했다.
현진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멋진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희연은 "팀 활동은 처음이라 긴장감이 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준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레이턴시는 걸그룹 시그니처 지원(기타), 하은(건반), 세미(베이스)와 이달의소녀 현진(드럼) 등 서로 다른 그룹 활동을 펼쳐온 멤버들의 재데뷔로 화제를 모았다. 기타리스트 희연은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
밴드의 구심점은 지지원이었다. 지지원은 팀의 결성과 관련 "솔로곡을 내면서 연이 닿았다. 대표님이 밴드를 준비하고 있다가 보컬을 제안했다. 음악에 열정이 가득한 친구들을 알고 있었고, 같이 해보면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은과 세미에게 제안을 했고, 현진은 연습생 생활을 같이 했다. 10년 전 드럼을 했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마침 FA였고, 비주얼도 완벽해서 당장 연락했다. 현진도 음악에 대한 열망이 커서 흔쾌히 같이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세미는 "멤버들이 악기는 거의 처음이었다. 시간 날때마다 연습하고, 개개인으로도 틈날 때마다 연습을 했다. 합주를 할 때는 희연이 피드백을 하면서 잘 맞췄다"고 말했다. 희연은 "활동을 많이 했던 친구들이라 리듬감이 좋아서 금방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밴드 결성에 대한 우려의 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은은 "저희를 걱정하고 우려하는 시선도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그 관심마저도 감사하게 받고 있다. 초보자들로 구성됐고, 케이팝 하던 멤버들이라 걱정하는 마음도 안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으로 증명을 할 수밖에 없다. 밴드신에서 걱정을 받고 관심을 받는 것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꾸려면 배워가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 같다. 행사를 하더라도 선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계속 배워가겠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른 밴드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지지원은 "희연이 기타를 정말 잘 친다. 화려한 기타 연주가 저희의 시그니처다. 저희가 전원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라, 여러가지 색깔을 담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이돌 활동도 했다보니 각자 무대에서 뿜어내는 에너지와 퍼포먼스의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레이턴시의 첫 미니앨범 '레이트 오'클락'(LATE O'CLOCK)은 꿈을 놓지 않으려는 마음, 새로운 시작을 향한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LATENCY'는 팀명과 같은 제목으로 밴드가 지닌 정체성과 메시지를 가장 직관적으로 담아내며, 레이턴시의 특별한 시작을 상징한다.
![밴드 레이턴시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레이턴시(LATENCY) 첫 미니앨범 '레이트 오'클락'(LATE O'CLOCK)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9f5fff6274db5.jpg)
세미는 "레이턴시라는 팀명은 조금은 지연되도 결국은 대중들에게 저희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희망적인 뜻이 있다"고 말했다. 하은은 "늦어보일지 몰라도 지금 우리가 시작하기에 정확한 시간이다. 레이턴시가 움직이게 된 첫 정각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진은 "타이틀곡 제목을 고민했다. 대중들에게 기억되기 위해 '레이턴시'라는 제목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 직접 참여한 이들은 "하고 싶은 것이 무궁무진하다. 앞으로의 행보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밴드로 서고 싶은 꿈의 무대도 이야기 했다. 희연은 "재즈에 도전해서 '서울재즈페스티벌'도 가고 싶고, 코첼라도 가고 싶다"고 했다. 지지원은 "기회만 되면 대학축제도 서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레이턴시는 이날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레이트 오'클락'(LATE O'CLOCK)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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