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엔하이픈 전 멤버 희승의 탈퇴 소식에 국민연금이 때아닌 불똥을 맞았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지난 주 갑자기 국민연금공단 국제연금지원센터로 해외 전화가 한꺼번에 걸려와 업무가 일시 마비되고 이메일에 두 시간에 약 1천500통이 몰리는 일이 벌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그룹 엔하이픈 희승이 11일 서울 한강 더 리버에서 열린 프라다 뷰티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50ad260bdce9d.jpg)
업무 마비의 이유는 엔하이픈 희승의 탈퇴에 해외 팬들이 하이브 대주주인 국민연금에 항의 전화를 했기 때문이었다.
이와 관련, 김성주 이사장은 "국제지원센터는 한국에 와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해외에 나가 일하는 한국인들을 위한 연금지원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라며 "이번 사태로 인해 연금 상담을 위해 전화하는 분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자금을 맡아 운용하는 장기 투자자다. 세계 80개 넘는 나라의 수많은 기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의 경영이나 인사 문제에 관여하지는 않는다"며 "당연히 K팝 그룹의 결성과 멤버 구성에 대해서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브 자회사 빌리프랩은 지난 10일 엔하이픈 희승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희승은 빌리프랩 소속으로 개인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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