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유준상이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리운 마음을 표현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 암호명 A'의 유준상과 정상훈이 출연했다.
![배우 유준상이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98ddbc814c0217.jpg)
이날 유준상은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인물로 아버지를 꼽았다. 그는 "제가 군대 다녀오자마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50살에 돌아가셨다"라며 "그래서 제가 50살이 되었을 때 제일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동화책을 쓰게 하고, 생각을 하게 한다. 제가 힘들 때마다 저를 잡아주는 친구이자 스승이다"라며 "이제는 기억이 안 나는데 '나의 아빠'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어머니가 둘째 태어나자마자 쓰러지셔서 오른쪽을 못 쓰신다"라며 "어린 아이 같으셨지만 늘 저에게 "안녕"하신다. 저도 따라 "안녕"한다. 그래서 밖에서 사람들 만나면서 "안녕"한다. 거기엔 많은 이야기가 담겼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바로 가장이 됐다. 그래서 20대 초반에 부쩍 성숙해졌을 것 같다"라며 "저는 아주 밝고 워낙 긍정적인 사람이라 힘든 감정을 뒤로 감추고 당당하게 지냈다. 데뷔하고 닥치는대로 다했다"라고 회상했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대한민국 최고의 제약회사를 창업한 기업인이자 독립운동가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삶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다. 암호명 'A'라는 이름으로 OSS(미국 CIA 전신)가 주도한 비밀 독립작전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그의 선택을 중심으로 기록되지 못한 이들의 신념과 용기를 무대 위에 담아낸다. 4월 16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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