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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② '아너' 이청아 "사고뭉치 댕댕이 떠올리며 곱슬머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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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파 변호사 연기하며 실제로 산만해지기도"
"매 작품 우상향 그리는 배우 되고 싶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너' 이청아가 큰 덩치로 여기저기 사고를 치며 다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댕댕이' 리트리버를 상상하며 황현진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커피숍에서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 종영 인터뷰로 만난 이청아는 "여행 중에 '아너' 대본을 받았다. 당시 머리를 늘 묶고 다녔는데 묶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때마침 식당 종업원이 엄청난 곱슬이더라. 자유분방한 현진이라면 곱슬머리도 잘 어울리겠다고 판단했다"고 캐릭터 스타일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배우 이청아가 '아너: 그녀들의 법정'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매니지먼트 숲 ]
배우 이청아가 '아너: 그녀들의 법정'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매니지먼트 숲 ]

'아너'에서 이청아는 윤라영(이나영 분), 강신재(정은채 분)와 함께 성범죄 피해자 변호 전문 로펌 L&J 변호사 황현진 역을 맡았다. 각종 무술을 섭렵한 유단자이자 불같은 성정과 저항정신을 지닌 행동파다. 사랑스러운 곱슬머리에 질끈 묶은 머리, 혹은 곱게 딴 댕기머리는 현진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이청아는 "캐릭터의 스타일링에서는 인물의 태도와 성격이 보인다. 시청자들은 보는 즉시 직관적으로 캐릭터를 판단하기도 한다"면서 "현진이는 엉덩이가 가볍고, 급하면 체면 차리지 않고 바로 뛰어나가는 인물이다. 그래서 좀 더 자유분방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에서 현진은 모든 사건 사고에 존재한다. 어떤 거대한 사건의 계기를 만들기도 하고, 중요한 실책을 하기도 한다. 이청아 스스로도 "계속 사건의 문을 여는 인물이고, 갈등의 축이 되는 캐릭터"라고 소개할 정도.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지만 정작 현진은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시청자들은 '20년지기' 라영, 신재를 향한 현진의 헌신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기 때문. 여기에 남편 구선규(최영준 분)의 애틋한 애정 역시 현진을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이청아는 "진짜 일은 벌리는데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면 좋겠다 생각했다. 소파를 다 뜯어놓고 집안을 다 뒤집어놔도 미워할 수 없는, 큰 사고를 치는 덩치 큰 리트리버 같은 댕댕이를 생각하며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10일 종영한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뜨거운 미스터리 추적극. 자체 최고 시청률 4,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드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현진이처럼 산만해졌다"고 고백한 이청아는 "그간 너무 차갑고 똑부러지는 이미지라 일부러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했다. 그랬더니 이제는 원래대로 안돌아가진다. 내가 이렇게 정신없는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라고 달라진 변화로 '현타'가 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하면서 현진 스스로 책망하는 마음이 커서 늘 두통과 어깨 뭉침을 달고 살았어요. 드라마를 마쳤으니 이제 평온한 시간이 찾아오겠네요 수면패턴도 정상화되겠죠."

배우 이청아가 '아너: 그녀들의 법정'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매니지먼트 숲 ]
'아너' 이청아 [사진=KT스튜디오지니 ]

마지막으로 이청아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본인의 삶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렇게 단점이 많은 제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살 수 있음에 감사해요. 매 작품마다 우상향을 그리며 나아간다는 생각으로 연기하겠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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