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국립암센터에서 국립암센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암 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2024년 10월부터 1년간 추진한 '산림치유와 연계한 암 생존자 건강 증진 공동 협력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간 연장과 함께 협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은식 산림청장이(가운데)이 12일 '암생존자 건강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https://image.inews24.com/v1/9de8516829b4a5.jpg)
국내 암 생존자는 약 258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약 5%에 이른다. 암 치료 후에도 피로, 통증, 수면장애, 불안, 스트레스 등 다양한 신체·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심리적 지지가 중요하다.
이에 산림청은 숲이 지닌 치유 기능을 활용해 암 생존자의 재활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과 연계해 운영해 왔다.
지난 1년간 전국 국립 숲체원과 치유의 숲 등을 중심으로 400여 명의 암 생존자가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의료기관과 협력해 실시한 효과 검증 결과 혈액 지표 개선과 함께 우울·불안·스트레스 감소 등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 이는 산림치유가 암 생존자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과 산림치유 연계 확대 △암 생존자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산림복지시설 활동 및 사회공헌 공익사업 협력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숲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치유의 공간이다."며, "암 치료를 마친 국민이 숲에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치료 후에도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신체·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며, 이번 양해각서(MOU) 갱신을 통해 산림복지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해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