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부산행'을 넘은 '왕과 사는 남자'가 '파묘' 기록까지 넘어설 예정이다.
10일 0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20만 297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70만 6697명이다.

이는 개봉 34일 만의 기록으로,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6일 천만 영화에 등극한 이후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개봉 5주차 토, 일요일에만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왕과 사는 남자'는 6주차 월요일에도 20만 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왕과 사는 남자'는 '부산행'(1156만)의 기록을 뛰어넘었으며,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파묘'(1191만) 최종 스코어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나 별다른 경쟁작이 없다 보니 '왕과 사는 남자'의 파급력이 3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 단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대한민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 배우인 유해진과 대세 배우 박지훈이 각각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박지환, 안재홍 등이 함께해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했다.
이에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어 지난 6일 개봉 31일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 천만 영화 탄생이며, 사극 영화로는 4번째 천만 영화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왕과 사는 남자'로 다섯 번째 천만 영화를 품에 안았고, 박지훈과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도 첫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2위는 '호퍼스'로, 1만 133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32만 6515명을 기록했다. 조인성, 박정민 주연의 '휴민트'는 5631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93만 7840명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