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성웅이 '심우면 연리리'로 돌아온다.
26일 밤 9시 50분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연출 최연수 / 극본 송정림, 왕혜지 / 제작 심스토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찐 도시 가족 성태훈가(家)가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
![심우면 연리리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db13b53654e139.jpg)
박성웅은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가족과 함께 농촌 '연리리'로 이주하게 된 성태훈 역을 맡았다. 성태훈은 능력 하나로 대기업 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K-가장이다.
박성웅은 '심우면 연리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극 중 농촌 생활을 언급하며 "사람 말고 다른 걸(배추) 묻는 건 처음이었다"라며 "충주 출신이긴 하지만 시골에서 자라진 않았다. 하지만 그런 풍경을 보며 자란 기억이 있어서인지 귀농이라는 소재가 새롭게 다가왔고, 대본을 읽으면서 마을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마음이 변해가는 과정이 굉장히 진하게 느껴졌다. 실제 촬영 중 마을 분들을 생각하며 눈물이 날 정도로 감정이 깊어졌고 그런 새로운 경험을 느껴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박성웅은 '성태훈'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로 '가족', '배추', '우애'를 꼽았다. 그는 "가족 드라마인 만큼 가장 중심에는 가족이 있고, 배추는 성태훈이 귀농하게 된 계기이자 이야기의 중요한 매개체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어우러지며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해 '우애'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박성웅은 "성태훈은 연구원 출신으로 자기 고집이 분명한 인물이지만, 무엇보다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이 강한 사람이다"라며 "태훈의 가치관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비슷해서 공감됐고 연기하기 어렵지 않았다. 매번 '내가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으로 연기했고, 저 역시 아들이 있는 아버지로서 가장이라는 무게를 늘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 가족을 향한 감정은 자연스러웠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90% 이상"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성웅은 아내 역할의 이수경(조미려 역)과 장남 이진우(성지천 역) 등 가족으로 뭉친 배우들과의 찐 호흡도 전했다. 특히 그는 "이수경과 이전 작품에서도 함께해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또한 "아들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의 시간도 참 좋았다. 진우는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어 연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둘째와 막내, 윤혁과 우혁이는 촬영장에서 늘 아재개그 배틀을 하며 지냈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진짜 가족 같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성웅은 "오랜만에 농촌을 배경으로, 사람 냄새, 흙냄새가 가득 담긴 드라마가 탄생했다. 바쁜 일상 속 잊고 지냈던 따뜻한 감정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