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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박진영, 섬세하게 그려낸 첫사랑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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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진영이 모두의 기억 속 첫사랑을 소환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극본 이숙연/연출 김윤진/제작 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배우 박진영이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진영이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은 극 중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지하철 기관사 연태서 역을 맡아, 목표를 향해 곧게 나아가던 소년의 가장 눈부신 계절을 그려냈다.

태서는 강릉으로 올라와 수능을 준비하는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말수는 적고 생활은 단정했다. 사람들 사이에 섞이기보다는 스스로 세운 기준 안에 머무는 인물이었다. 그런 그의 일상에 모은아(김민주 분)가 들어왔다. 처음엔 이해되지 않던 존재였지만, 함께 시험을 준비하고 새벽 정류장에서 나란히 서 있는 시간이 이어지며 태서의 선택은 서서히 달라졌다.

수능을 마친 뒤 즉흥적으로 서울로 향한 두 사람은 한강을 마주했고, 기차 안에서 태서는 "이렇게까지 확실하지 않으면 시작도 안 했다"는 말로 마음을 건넸다. 망설임과 결심이 교차하던 순간, 조심스럽게 용기를 낸 첫 입맞춤이 이어졌다.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이후의 모습도 그려졌다. 목표를 이뤄낸 그는 여전히 흔들림이 적었지만,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은아와 함께 보내며 또 다른 지점에 섰다. 스무 살 첫날, 어둑한 방 안에서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순간은 혼자 버텨오던 시간이 '함께'라는 방향으로 옮겨가는 전환점이었다. 성취 이후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도 한 사람 앞에선 서툴러지는 태서는 현실감을 안겼다.

배우 박진영이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진영이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진영이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진영이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진영이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진영이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은 이번 작품에서 힘을 과하게 싣지 않는 방식으로 연태서를 완성했다. 크게 드러내기보다 한 박자 늦게 반응하고, 말을 고르다 삼키는 순간을 그대로 두며 인물의 결을 다졌다. 고백을 앞둔 기차 안의 공기, 손을 놓지 못하는 머뭇거림, 스무 살 밤 어색한 움직임까지 무리 없이 이어가며 처음이 지닌 떨림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무엇보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던 소년이 누군가로 인해 속도를 조절하게 되는 과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상적인 로맨스의 주인공이 아닌 현실 어딘가에 존재할 법한 청춘의 얼굴을 완성했다. 화려함 대신 여백을 택한 선택이 오히려 긴 여운을 남겼고, 이에 '만인의 첫사랑'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샤이닝'을 통해 또 하나의 대표 캐릭터를 남긴 박진영이 어떤 선택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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