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왕과 사는 남자'가 '범죄도시4'의 기록도 넘어섰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69만 944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50만 3719명이다.

이는 개봉 33일 만의 기록으로, 천만 돌파 이틀 만에 150만 명을 추가하며 '파묘'(40일), '서울의 봄'(36일), '광해, 왕이 된 남자'(48일)보다 빠르게 11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했다. 이에 '왕과 사는 남자'는 '해운대'(1132만), '변호인'(1137만), '범죄도시4'(1150만 2928)의 최종 스코어를 넘어섰으며, 곧 '부산행'(1156만), '파묘'(1191만)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 단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대한민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 배우인 유해진과 대세 배우 박지훈이 각각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박지환, 안재홍 등이 함께해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했다.
이에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어 지난 6일 개봉 31일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 천만 영화 탄생이며, 사극 영화로는 4번째 천만 영화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왕과 사는 남자'로 다섯 번째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를 품에 안았다. 또 박지훈은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전미도 역시 첫 영화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2위는 '호퍼스'로, 10만 5980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31만 5183명을 기록했다. 조인성, 박정민 주연의 '휴민트'는 1만 5497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93만 2209명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