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부모의 학대로 숨진 여수 영아 해든이(가명)를 추모했다.
5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세상에 온 지 겨우 넉 달이었던 작은 천사 해든아"로 시작하는 추모글을 게재했다.
![손담비가 여수 영아 해든이를 추모했다. 사진은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 출연한 손담비와 딸 해이 [사진=TV조선 ]](https://image.inews24.com/v1/12fb5273e2a932.jpg)
손담비는 "너는 아직 아무 잘못도, 아무 선택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을 뿐인데 세상은 너에게 너무 차가웠구나"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분명 너는 누군가에는 빛이었고 이 세상에 잠깐 머물다 간 소중한 생명이었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는 아프지 말고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누군가의 품에서 마음껏 울고 웃고, 사랑받는 그런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 해든아, 너의 짧은 시간을 잊지 않을게. 부디 편히 쉬어"라고 애도했다.
![손담비가 여수 영아 해든이를 추모했다. 사진은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 출연한 손담비와 딸 해이 [사진=TV조선 ]](https://image.inews24.com/v1/52cce48b6b6c92.jpg)
지난 달 2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여수 생후 4개월 영아 사망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당시 친모는 아기를 욕조에 둔 채 자리를 비웠다가 이상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주장했지만, 의료진은 아기 몸에서 멍 자국 등 학대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홈캠' 영상에는 30대 친모가 생후 133일 된 아기 해든이를 침대 위로 내던지고, 발로 얼굴을 밟거나 몸을 거칠게 흔드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가해 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부모가 된 손담비 또한 해든이 추모에 동참하며 목소리를 냈다.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 지난해 4월 딸을 출산해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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