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매니저가 병원까지 동행해 접수·수납·처방전 수령 등 진료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동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전용 차량 플랫폼을 활용한다.
지난해 이 서비스가 시범 운영됐으며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복지서비스의 혁신적 가치를 인정받아 ‘용인특례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정식 사업으로 전환하고 병원 진료 전 과정에 맞춘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용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행 매니저 인건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이용자는 민간 서비스 대비 약 20% 수준인 2만원(2시간 기준 차량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보호자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누리집을 통한 예약 신청은 오는 9일부터 가능하다.
이상일 시장은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가족 도움 없이 안전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노인복지 모델”이라며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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