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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② '쇼미12'와 '야차의 세계' 투트랙 전략→언텔 발견 "불합격, 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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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익숙한 것을 기대하기도 하고, 새로움을 갈구하는 반응이 많았어요."

국내 최장수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투트랙 작전이 성공적이다. 익숙한 포맷과 미션이 배치된 '쇼미더머니'와 힙합 특유의 자유로움과 날것의 '쇼미더머니12:야차의 세계'(이하 야차의 세계)가 동시 방영되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최효진 CP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인터뷰를 갖고 엠넷 '쇼미더머니12'와 티빙 '쇼미더머니12:야차의 세계'는 '윈윈했다'고 평가했다.

'쇼미더머니12'를 연출하고 있는 최효진 CP. [사진=엠넷]
'쇼미더머니12'를 연출하고 있는 최효진 CP. [사진=엠넷]

엠넷 대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가 4년 만에 새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최효진 CP는 "오랜만에 돌아온 시즌이라 고민이 많았다. 시청자들의 취향이 많이 변했다. '쇼미더머니'는 오래된 시즌이라 갖는 익숙한 지점도 많다"면서 "변화의 포인트를 어떻게 각인시키고, 또 어떻게 익숙함을 가져가야 할지 고민했고, 여러가지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쇼미더머니12'와 함께 '따로 또 같이' 공개된 '야차의 세계'다. '쇼미더머니'는 엠넷에서 방영돼 기존의 문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야차의 세계'는 OTT 채널 티빙에서 공개돼 파격적이고 빠른 호흡을 선보였다.

최효진 CP는 "'쇼미더머니'를 어디에 터를 잡아야 할지 복합적으로 생각을 많이 했다. 접근하기 쉬운 채널에 터를 잡고 있어야 대중들이 수월하게 볼 수 있다. 다만 힙합이라는 장르가 코어한 팬덤 문화를 갖고 있고 전문성을 요구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힙합 팬이 아니더라도 접근할 수 있는 채널과 OTT에서만 줄 수 있는 매력을 같이 생각했다"고 '투트랙' 전략을 이야기 했다.

또한 "서사의 흐름을 아예 바꾸는 것보다 기존의 결을 유지하면서 많이 바뀐 뮤지션들의 흐름을 보여줘야 한다. 익숙한 문법을 택하면서 '야차의 세계'라는 별도의 리그를 운영하면서 새롭게 보여져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쇼미더머니12'를 연출하고 있는 최효진 CP. [사진=엠넷]
티빙 오리지널 '쇼미더머니12: 야차의 세계' [사진=티빙]

'야차의 세계'는 일명 '쇼미더머니12'의 서브 리그다.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프로듀서 군단의 뇌리에 각인된 래퍼들이 지하 전장으로 소환돼 부활의 기회를 걸고 배틀을 벌이는 설정이다. 정해진 룰 없이 랩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규칙과 속전속결로 펼쳐진 싸이퍼 배틀 퍼레이드가 힙합 서바이벌의 묘미를 극대화하며 본프로그램 못지 않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최 CP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야차의 세계'에 반응을 보여줘서 감사한 부분도 있고, 한편으로는 의도한 바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쇼미더머니'의 엄정하고 긴장되는 허들이, 참가자들의 노력이나 컬러를 다 담기는 어렵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야차의 세계'의 출발점을 이야기 했다.

"'쇼미더머니'는 체육관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서 딱 한번의 벌스를 무반주로 보여주고, 60초라는 주어진 시간내에 자기 색깔을 보여줘요. 단계별로 요구하는 바가 정해진 부분이 있어요. 저도 '쇼미더머니'를 오래 하고 나니 래퍼들과 접점이 있는데, 그날의 컨디션이 (승부를) 좌우하고, 패인이 되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한 분들이 가진 묘미가 있어요. 한 번의 기회로 많은 오디션 속에서 당락이 결정되니 많은 변수가 작용을 해요. 많은 래퍼들이 이 프로그램 안에서 빛을 발하기도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지기도 하지만, 한 번의 미션들로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들이 갖고 있는 노력과 컬러를 담아내기에 아쉽기도 해요. 전략과 그날의 컨디션, 케미가 많이 작용을 해요. '쇼미더머니'의 엄정하고 긴장된 쇼미도 빛을 발하지 못한 친구가 또다른 시즌에 나와서 많이 올라가기도 한다. (합격 여부엔) 전략과 그날의 컨디션, 케미가 많이 작용을 해요."

'쇼미더머니'의 여러 시즌을 연출하면서 느낀 아쉬움과 래퍼들에 대한 애정이 '야차의 세계'에 반영됐다. 최 CP는 "이들의 도전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담고 싶었다. 힙합 음악을 좋아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서사, 오디션을 보는 사람들이 느끼는 복합적인 지점이 '야차의 세계' 안에서 전개된 부분이 있었다. 힙합 뮤지션들의 다양한 매력이 표현되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야차의 세계'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언텔 등도 새롭게 주목받은 래퍼다. 비록 '쇼미더머니' 재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존재감은 강렬했다.

최 CP는 "언텔도 ('쇼미더머니') 체육관 미션에서는 긴장도라는게 있었다면 '야차의 세계'에서 유연하게 자신을 풀어넣었다. 본인도 재미있어했고 벌스도 많이 보여줬다. 윈윈의 측면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야차의 세계'는 파트2로 새 챕터를 열었다. 팬들의 참여를 반영해 '쇼미더머니12' 스페셜 무대에 오를 TOP5를 뽑는 쇼츠 배틀 방식으로 이어진다. 오직 쇼츠 포맷으로 승부하는 파격적인 서바이벌이다.

최 CP는 파트2에 대해 "'야차의 세계'가 '쇼미더머니' 팀이 정해지는 단계에 애초에 합해지는 구조였다.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지만, '쇼미'라는 메인 서사의 줄기가 있고 파트1이 한 단계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티빙과 협업이 계속 되면서 계속 함께 가는 그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파트2가 나왔다"고 이야기 했다.

'쇼미더머니1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엠넷과 티빙을 통해 방송된다. 티빙에서는 '야차의 세계 파트 2'가 진행 중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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