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천정명의 각오가 남다르다.
박중훈과 천정명이 각각 죽기를 각오한 형사와 그 형사를 인질로 잡은 탈옥수로 분한 '강적'(감독 조민호, 제작 미로비젼)이 지난 16일 경복궁 역에서 총 73회차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캐스팅 당시 상대역이 박중훈이라는 사실에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무조건 출연을 결심한 천정명은 “연기가 무엇인지 많은 것을 배웠다”며 자신이 선보일 진정한 남성미와 함께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촬영 초부터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박중훈과 천정명은 그간의 촬영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며 “촬영기간 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헤어지게 되어 아쉽다”고 말해 마치 친형제와 같은 우정을 보여주었다.

'인정 사정 볼 것 없다'에 이어 거친 형사로 돌아온 배우 박중훈과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굿바이 솔로'로 최고 유망주로 떠오른 배우 천정명. 두 배우의 만남으로 주목 받는 '강적'은 15년 차 강력계 형사 ‘성우’(박중훈 분)를 인질로 잘못 잡은 신참 탈옥수 ‘수현’(천정명 분)의 피할 수 없는 48시간의 동행을 그린 액션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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