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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민희진, 뉴진스 인격권 침해⋯템퍼링 의혹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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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게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3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연매협 상벌위)는 "그룹 뉴진스에 대한 탬퍼링 의혹 및 관련 분쟁에 대하여, 본 분쟁 사안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 산업의 근간과 신뢰 질서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인식한다"며 입장을 냈다.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언론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언론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연매협 상벌위는 템퍼링과 관련 "대중문화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법 체계상 원칙을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질서교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민희진이 뉴진스의 '계약해지선언' 기자회견에 관여했다는 보도와 관련 "분쟁의 당사자인 엔터테인먼트회사의 전 대표가 배후에서 아티스트들의 계약 해지에 개입하고 절차에 관여를한 것이 사실이라면 고질적인 불법적 부정행위에 해당하는 문제로 전형적인 탬퍼링 행위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하여 민희진 대표는 명확한 해명을 하고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또 뉴진스 멤버들과 일본의 레이싱계의 거물인 고 카즈미치, 홍콩 CEO 보니 찬 우와의 만남 등을 언급하며 "사실일 경우 아티스트의 인격권과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연매협 상벌위는 "현재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간의 법적 분쟁을 개인적 갈등이나 금전 문제로 축소해서는 안된다. 혼란을 피하기 위해 대외적인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본 사안을 미완인 채로 덮을 경우, 향후 업계에서 새로운 시도 와 투자, K-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계약 질서와 신뢰, 과감한 도전이 위축되어 계약과 시스템 전반이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템퍼링에 대한 제도적 개선 요구 목소리도 냈다. 연매협 상벌위는 "K-팝 산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 탬퍼링과 같은 구시대적인 악습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것이다.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위는 이번 일을 계기로 탬퍼링을 시도한 당사자와 아티스트는 이에 상응을 책임을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가 정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탬퍼링을 시도한 업계 관계자들은 업계에서 반드시 퇴출 되어야 할 것이며 다시는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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