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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박서진, 불복 퍼포먼스로 '설운도 편' 최종우승⋯'土예능 1위'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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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후의 명곡' 박서진이 불북 퍼포먼스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746회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은 '아티스트 설운도 편 2부'로 꾸며졌다. 자두, 김수찬, D82, 김소향X윤형렬(뮤지컬 <안나 카레니나>팀), 박서진이 출격해 설운도의 대국민적 히트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에 시청률은 전국 6.1%를 기록하며 토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불후의 명곡 [사진=KBS ]
불후의 명곡 [사진=KBS ]

이날 방송은 설운도의 특별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설운도는 후배 임영웅에게 선물한 '사랑해요 그대를'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트로트계 레전드 다운 압도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후배들은 물론 명곡판정단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설운도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노련한 관객 장악력에 명곡판정단은 "설운도!"를 연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첫 번째 무대는 자두였다. 자두는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에녹의 '오늘 밤에'를 선곡, "트로트 노래는 처음 도전해 본다. 같이 즐거운 토요일 밤 만들고 싶다"라며 파이팅 있는 출사표를 던졌다. 자두는 본인만의 유쾌 상쾌한 에너지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객석 곳곳을 휘젓고 다니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 매너로 현장을 장악했다. 특히 자두는 밴드 세션부터 스턴트 치어리더, 락킹 댄서 등과 함께 역대급 규모의 퍼포먼스를 완성하며 폭발적인 흥을 터트렸다. 손태진은 "에녹 형이 긴장해야겠다. 자두 선배님만의 독보적인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렸다"라며 감탄했다. 심지어 설운도가 "이 노래를 꼭 리메이크하셔라. 행사에서 부르시는지 지켜보겠다"라며 리메이크까지 직접 제안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번째로 김수찬이 뽑히며 세기의 대결이 성사됐다. 설운도의 '나침반'을 선곡한 김수찬은 객석에서 설운도의 사진을 들고 깜짝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와 함께 객석을 누벼 명곡판정단을 들썩이게 했다. 이때 김수찬과 설운도의 깜짝 듀엣이 성사돼, 김수찬 특유의 너스레와 설운도의 센스 넘치는 화답이 어우러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통 트로트 감성을 잇는 김수찬의 구수한 음색과 재치 있는 무대 센스가 원곡의 묘미를 맛깔나게 살렸다. 손태진은 "제가 트로트에 매료된 딱 그 포인트다. 정통 트롯의 맛을 완벽한 예시로 보여줬다"라며 감탄했고, 설운도는 "김수찬은 모든 포인트를 빛나게 하는 예쁜 보배"라며 극찬했다.

수장들의 불꽃 튀는 대결에서는 김수찬이 1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순서는 김소향X윤형렬(뮤지컬 '안나 카레니나'팀)이었다. 이들은 설운도가 후배 임영웅에게 선물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곡, 원곡과는 또 다른 뮤지컬 넘버 같은 드라마틱한 편곡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호흡이 감동의 서사를 촘촘히 쌓아 올린 가운데, 동화 같은 스케이팅 퍼포먼스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감정 연기가 더해진 이들의 서정적인 곡 해석이 모두의 마음을 적셨다. 천록담은 "두 분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럽다"라며 감격했다. 설운도는 "이렇게 감동적인 노래는 처음이었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기분이었다"라며 "호강시켜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소향X윤형렬이 1승을 차지하며 치열한 승부의 열기를 달궜다.

네 번째 무대에는 D82가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로 무대에 올랐다. D82는 보컬 한승윤의 록 감성 보이스와 드럼, 베이스, 건반, 기타가 만들어낸 입체적 리듬 위에 원곡의 정서를 절묘하게 얹어 색다른 크로스오버 무대를 완성했다. 밴드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이들의 현대적인 재해석이 돋보였다. 엔딩을 향할수록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곡의 감정을 한층 선명하게 하며, 원곡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었다. 지상파 방송 첫 데뷔답지 않은 완벽한 무대였다. 이찬원은 "오늘 처음 뵌 분들인데 진짜 팬 될 것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설운도는 이런 훌륭한 후배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는 게 정말 기쁘다"라며 흐뭇해했다.

박서진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서진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선곡, 이산가족 방송 영상을 배경으로 하며 원곡의 정서를 극대화했다. 이때 박서진이 '불후' 최초 불북(화고, 불을 붙인 북채·대북을 활용한 무대연출)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북의 울림과 불꽃의 장엄한 연출이 맞물리며 무대의 비장미를 끌어올렸고, 절제된 동선의 무용이 어우러져 서사의 애절함을 더욱 짙게 했다. 또한 우리 민족의 한을 건드리는 박서진의 절절한 가창과 장중한 사운드, 한국 무용 퍼포먼스가 맞물리며, 관객의 가슴 깊은 곳까지 울림을 전했다. 박서진이 심사평에 앞서 "설운도 선생님의 응원을 받고 지금까지 장구를 쳐 왔다. 그 덕에 이번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표하자, 설운도는 "박서진은 보배로운 후배다. 오늘 무대에 대견함을 느꼈다"라며 극찬으로 화답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박서진이 D82의 2연승을 저지하고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설운도는 특집을 마치며 "바쁜 시간 최선을 다해준 후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생각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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