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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맡는다⋯한국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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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박찬욱 감독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박찬욱 감독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어쩔수가 없다' (감독 박찬욱)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박찬욱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 역사상 한국 감독으로는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게 됐다. 아시아 감독으로는 왕가위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박찬욱 감독은 2017년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또 2004년 영화 '올드보이'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9년에는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아가씨'는 2016년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칸 국제영화제 아이리스 노블록 회장과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박찬욱 감독의 창의성, 시각적 숙련도, 기묘한 운명을 가진 여성과 남성의 다중 충동을 포착하는 성향은 현대 영화에 정말 기억에 남는 순간을 선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찬욱 감독의 엄청난 재능과 시대적인 질문을 던지는 한국 영화계를 기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 개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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