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왕과 사는 남자'가 700만을 향해 달린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30만 956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52만 506명이다.

평일에도 2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모았던 '왕과 사는 남자'는 문화가 있는 날 수혜까지 제대로 누리며 6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은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날이기도 하다. 개봉 20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던 '왕과 사는 남자'는 조만간 700만 관객 돌파도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천만 영화' 등극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 단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탁월한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대한민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 배우인 유해진과 대세 배우 박지훈이 각각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박지환, 안재홍 등이 함께해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했다.
특히 관록의 배우 유해진과 단종 그 자체가 된 박지훈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가슴 아픈 서사 속 신들린 열연을 펼쳐 극찬을 얻고 있다. 단종 역을 위해 15kg 체중 감량을 하고 외형부터 목소리 변화까지 놀라운 연기력을 뽐낸 박지훈은 '단종의 환생'이라 불리며 일명 '단종 오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위는 조인성, 박정민, 신세경, 박해준 주연의 '휴민트'다. 같은 날 3만 788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67만 5640명을 기록했다. 25일 개봉된 '초속 5센티미터'는 1만 7950명을 모아 3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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