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살고 있는 '태범'이와 '무궁' 남매의 6번째 생일에 개원 이래 최다 인파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에서 개최한 '태범(수컷)'과 '무궁(암컷)' 남매의 6번째 생일잔치에 1,1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살고 있는 '태범'이와 '무궁' 남매의 6번째 생일에 개원 이래 최다 인파가 몰렸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https://image.inews24.com/v1/461d8201692df1.jpg)
앞서선 지리적 접근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태범과 무궁 남매의 생일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2025년에는 1,027명 △2024년에는 901명 등이 다녀갔다.
이번 '태범'이와 '무궁' 남매의 생일잔치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특대형 소고기와 닭고기 케이크를 준비했으며,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태범'이는 영역을 표시하는 '스프레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생일잔치를 찾은 관람객 이모씨(강원도, 42)는 "호랑이를 보기 위한 줄이 작년보다 훨씬 길어진 것 같다"라며 "범궁(태범과 무궁)의 인기가 아이돌급"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올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달성한 것은 단순한 호랑이 인기를 넘어 산림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깊이 뿌리내렸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앞으로도 백두산호랑이의 체계적인 종 보전과 행동 풍부화 연구에 박차를 가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K-호랑이 보전의 전초기지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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