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뉴스24 김재환 기자] 범스레이싱스쿨은 지난 21일 서킷 훈련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레이싱 입문자를 위한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레이싱은 위험하다는 편견과 달리 체계적인 서킷 교육이 일반 도로에서의 안전운전 능력을 크게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초기 비용을 투자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 것이 장기적인 기회비용을 줄이는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범훈 범스레이싱스쿨 감독은 서킷 드라이빙이 일반 도로에서의 방어운전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국내는 면허 취득이 쉬워 도로에서 사고를 겪으며 운전을 배우는 경우가 많다"며 "서킷에서 주행을 배우면 차를 다루는 능력이 높아져 주변 상황을 살피고 방어운전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게 된다"고 했다.
레이싱 입문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대안도 제시했다.
혼자 연습하다 사고가 나면 차체 데미지와 수리비 등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지만 전문가에게 배우면 사고 예방 효과가 커 오히려 기회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홍진 코치는 "사고가 날 상황을 서킷에서 미리 경험하고 올바른 대처법을 배우면 실제 큰 사고가 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실제 레이싱 경기는 철저한 안전장비 덕분에 축구 등 신체가 직접 닿는 다른 스포츠보다 부상 위험이 적은 편이다.

최근에는 시뮬레이터를 적극 활용해 서킷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범스레이싱스쿨은 3주간 시뮬레이터 교육을 진행하고, 나머지 1주는 실제 서킷에서 훈련을 받는 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 달가량 서킷을 체험하며 감각을 익힌 뒤 실제 차량으로 경험을 쌓으면 일반 도로에서의 사고 확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김정민 선수는 "서킷을 타면 위험한 순간에 대비하는 대처법과 스킬을 상세히 익힐 수 있다"며 "기본적인 속도를 즐기는 것 외에도 기록을 줄여 나가는 즐거움이 크다"고 전했다.

문정석 선수는 "초등학생 때부터 시뮬레이터를 타다 성인이 돼 감독님에게 실제 교육을 받았다"며 "초보자도 안전 수칙만 지키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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