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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시작된 집착의 비극…뮤지컬 ‘몽유도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막바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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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창작뮤지컬 ‘몽유도원’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바지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몽유도원’ 출연 배우들이 공연을 마친 뒤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양찬희 기자]

‘몽유도원’은 삼국사기 ‘도미전’ 설화를 바탕으로 백제 왕 여경과 평민 도미, 아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왕의 꿈에서 시작된 사랑과 집착, 인간의 운명과 선택을 동양적 미학으로 풀어냈다.

공연은 여경의 꿈 장면으로 막을 연다.

붉은 색감이 강조된 무대와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지며 극의 시작부터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층에 마련된 뮤지컬 ‘몽유도원’ 포토존. [사진=양찬희 기자]

이어 붉은 의상과 초록 의상의 신하들이 펼친 군무는 정교한 동선·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여경이 도미의 두 눈을 멀게 하는 장면은 작품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대표적인 장면으로 꼽혔다.

또 아랑 역을 맡은 배우의 음색이 돋보였고 향실의 충성과 갈등을 표현한 연기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했다.

특히 향실이 왕의 명령과 인간으로서의 도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은 작품이 던지는 질문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뮤지컬 ‘몽유도원’ 21일 공연 출연진 캐스트 보드. [사진=양찬희 기자]

인간의 욕망과 사랑에 대한 집착 그리고 하늘의 뜻을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 서사를 이끌며 관객에게 여운을 남겼다.

공연 내내 관객들은 배우들의 솔로와 합창 장면에서 숨죽여 지켜봤고 장면이 마무리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뮤지컬 ‘몽유도원’은 오는 22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몽유도원’이 공연 중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외부 전경. [사진=양찬희 기자]
/서울=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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