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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고명환 "교통사고 후 유언, '끌려다니지 않겠다'…기적적으로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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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고명환이 죽을 고비를 넘기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꽃 피는 인생수업'에서는 문경환 박곰희 고명환이 출연해 역경을 이겨내고 꿈에 도전한 인생을 공개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사진=KBS]

이날 고명환은 교통사고 후 작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근황을 공개했다.

고명환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나는 가장 빨리 돈 벌 수 있는 과를 찾았다. 연극영화과에 들어가면 입학과 동시에 돈을 벌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글을 봤다. 그걸 계기로 군에 입대해 문선대에서 공연을 했다. 그 때 선임인 홍석천이 '너 정말 재밌다'고 하더라. 그렇게 1994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명환은 "하지만 계속 무명이었고 복학해서 학교를 다니다 MBC로 갔다. 그렇게 몇 년 더 무명이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만든 사투리 캐릭터가 대박 나면서 문천식과 '와룡봉추'라는 코너로 사랑을 받았다. 방송도 많이 하고 영화 드라마 섭외도 왔다. '해신' 송일국의 오른팔 역할로도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때 매니저가 졸다가 대형 트럭과 박는 사고를 냈고, 병원에서 깨어나니 의사가 '빨리 유언부터 해라. 1초 뒤에 사망할 것 같으니 유언하고도 살아있으면 그 때 증상을 설명하겠다'고 하더라. 심장에 핏덩어리가 맺혀있는데 심장이 터져서 사망할 것 같다는 것이었다. 그 때 나는 유언으로 '혹시 내가 살아난다면 이제는 끌려다니면서 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나는 기적적으로 핏덩어리가 작아지면서 살아날 수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고명환은 병문안을 오는 이들에게 책을 선물해 달라고 부탁했고, 책을 읽으며 인생의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명환은 메밀 국수 사업, 작가로서 집필, 유튜브 활동을 하며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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