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박곰희가 증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꽃 피는 인생수업'에서는 문경환 박곰희 고명환이 출연해 역경을 이겨내고 꿈에 도전한 인생을 공개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a59e44f7a0e533.jpg)
이날 금융 크리에이터 박곰희는 "증권맨이라 하면 유복한 집에서 명문대를 나와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거리가 멀었다.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고, 마산으로 온 뒤에 부모님이 치열하게 사는 모습을 보며 '돈 벌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대학교를 자퇴하고 대기업 냉장고 공장에 취업했다. 현실은 너무 힘들었다. 2004년 20세가 되자마자 자퇴와 퇴사를 반복하면서 스스로를 실패자라 생각했고 결국 서울로 도망치듯 오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곰희는 "택시를 타서 '서울에서 가장 부자 많은 곳으로 가주세요'라 말했고 기사님은 강남에 날 떨궈줬다. 그렇게 강남 고시텔에서 살게 됐다. 많은 일을 하면서 많은 부자를 보게 됐다. 그 때 '나와 이 사람들의 격차는 뭘까' 생각하며 물어봤고, 결과는 '사업이나 투자를 해라'였다. 증권사에 가면 투자를 배울 수 있다고 했는데, 친구가 '내가 널 책임질테니 (대학 입시) 공부 해라'고 도와줬다. 그렇게 26세에 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내 이야기를 적어 취업 시장에 냈고, 꿈에 그리던 증권사에 취업을 하게 됐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후 박곰희는 증권사에서 근무하던 중 괴리감을 느끼게 됐다고. 박곰희는 "내가 꿈 꿨던 건 평범한 사람들을 부자로 만드는 것이었는데, 나는 부자들을 더 부자로 만들어야 했다. 소액 투자자를 네 시간을 상담하며 그 사이에서 인기가 올랐지만, 회사에서는 좋아하지 않더라. 그 때 '직원으로서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구나' 생각하며 퇴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금융 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게 됐다 밝힌 박곰희는 "금융 강사를 하고 싶어 기업에 강연 계획서를 보냈지만, '주식 안돼요'라며 거절 당했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리기 위해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그것이 지금까지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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