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 극장가를 휩쓸었다.
19일 오전 0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65만 357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17만 4846명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5일 동안 2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개봉 15일 만에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특히 설날 당일인 17일에는 66만 명을 기록하며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관객수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예매율 역시 부동의 1위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 단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탁월한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대한민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 배우인 유해진과 대세 배우 박지훈이 각각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박지환, 안재홍 등이 함께해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특히 관록의 배우 유해진과 단종 그 자체가 된 박지훈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가슴 아픈 서사 속 신들린 열연을 펼쳐 극찬을 얻고 있다. 단종 역을 위해 15kg 체중 감량을 하고 외형부터 목소리 변화까지 놀라운 연기력을 뽐낸 박지훈은 '단종의 환생'이라 불리며 일명 '단종 오빠'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인성과 박정민, 신세경, 박해준 등이 출연한 '휴민트'는 같은 날 18만 4897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28만 48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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