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스프링 피버' 이주빈이 24cm 키차이가 있는 안보현과 '덩치 케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커피숍에서 진행된 tvN '스프링 피버' 종영 인터뷰에서 이주빈은 "안보현은 섬세하고 든든하고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었다"라면서 "내 손도 큰데 안보현의 손이 워낙 커서 부담이 없었다. 내 머리 위에 얼굴이 있어서 늘 올려다본 기억이 난다"고 안보현과 현장 케미를 전했다.
![배우 이주빈이 '스프링피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키이스트 ]](https://image.inews24.com/v1/7681aad2dd9b52.jpg)
극중 안보현은 온몸이 근육으로 뒤덮인 '촌므파탈' 직진남. 강렬한 인상을 위해 현장에서도 운동을 쉬지 않았다고.
이주빈은 "현장에서도 (안보현이) 습관적으로 운동하는 걸 보고 운동이 몸에 밴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체육계에 뺏긴 인재'라는 댓글을 보고 공감했다. 정말 철인3종에 나가도 잘 하셨을 것 같다"고 안보현의 지치지 않는 체력을 높이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 지난 10일 자체최고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가구 기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드라마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이주빈은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했다. 나에게는 의미가 큰 작품이라 기분 좋게 보내줄 수 있었다"면서 "시청자들이 재밌게 봐주셨다면 큰 행복이지 않을까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주변 지인들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눈물의 여왕' 다음으로 재밌게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것 같아요. 화보촬영 차 출국할 때 만난 모녀 팬이 '드라마를 잘 봤다'며 두쫀쿠를 선물해 줬는데 기억이 남아요."
이주빈은 '스프링피버'에서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자발적 아웃사이더인 윤리교사 윤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를 위해 6개월간 포항에서 올로케 촬영을 진행했다.
이주빈은 "지방에 숙소를 정하고 오랜시간을 보냈더니 촬영을 마친 후 상경하는 느낌이 들더라"면서 "포항 바다가 예뻐서 오션뷰 커피숍도 찾아가고, 맛집도 찾아갔다. 혼자 차를 렌트해서 경주 여행를 가기도 했다. 왠지 여행하며 촬영한 기분이 들었다"고 추억했다.
드라마 속 '덩치케미'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도 전했다. 앞서 안보현은 체중을 증량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이주빈이 '스프링피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키이스트 ]](https://image.inews24.com/v1/1eaa9c582dd79b.jpg)
이에 대해 이주빈은 "여기서 살을 더 빼면 얼굴이 안예쁘게 나올 것 같아서 체중감량보다는 스타일링에 좀 더 신경을 썼다"면서 "초반엔 무채색 의상에 화장기 없는 모습을 선보였고, 후반부로 갈수록 봄이 깨어나는 느낌으로 화장도 하고 화사하게 입으려고 애썼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위해 긴머리 피스를 붙였다"고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
현재 이주빈은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그는 "여유를 가지며 다른 쪽으로 성장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서 "올해는 예능이나 팬미팅 등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활동을 하고 싶다. '대탈출'도 불러만 주신다면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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