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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줄게', 시청률 1%대의 늪⋯배인혁·노정의 대환장 동침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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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우주를 줄게'가 3회 연속 시청률 1%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연출 이현석·정여진, 극본 수진·신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씬앤스튜디오 주식회사) 3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우주를 줄게' 3회에서 배인혁과 노정의의 동거 육아가 본격 시작됐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우주를 줄게' 3회에서 배인혁과 노정의의 동거 육아가 본격 시작됐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2회가 얻은 1.3% 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3회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마주해야 했다.

이날 선태형(배인혁 분)과 우현진(노정의 분)의 동거 생활이 본격 시작됐다. 당장 지낼 곳이 필요한 선태형은 한 달간의 '임시거처'를 마련했고, 출근한 시간 동안 우주(박유호 분)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한 우현진은 '임시 도우미'를 확보했다. 다니던 직장에 육아 휴직을 신청한 선태형은 우현진의 요청대로 우주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보고하며 능숙한 듯 어딘가 허술한 육아 방식으로 우주 돌봄에 돌입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네 집에 문제가 발생했다. 집 보일러가 고장 나버린 것. 선태형은 옆집에 사는 배두식(김인권 분)에게 도움을 청해보려 손을 내밀었지만, 상황은 더 나빠지기만 했다. 우현진은 며칠 동안 찬물로 샤워하며 출근했고, 선태형은 점점 안 좋아지는 우현진의 몸상태가 신경 쓰였다. 지난번 우연히 마주친 '필름플루토' 실장 조무생(구성환 분)에게 받은 명함과 일당 백만 원이라는 제안을 떠올린 선태형은, 결국 직접 보일러 수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선태형은 조무생의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뜻밖의 상황을 마주했다. 맡게된 일이 유명 포토그래퍼 에이미추(진서연 분)의 어시스턴트 자리였던 것. 형을 다시 만난 이후, 사진작가의 꿈을 접었던 선태형은 싱숭생숭한 마음을 다잡으며 촬영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보조를 두지 않는다며 돌아가라는 에이미추의 거절에도 백만 원을 받아야한다며 자리를 지킨 선태형. 촬영이 시작되고 선태형은 에이미추의 취향에 맞춰 세팅을 조정하며 거침없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현진은 드디어 첫 출근을 했다. 넘치는 의욕과 설렘도 잠시, 회사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우현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현진의 면접 당일, 로비에서 한바탕 소동을 벌인 선태형과 우현진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사내 게시판에 떠돌며 '민폐 부부'로 낙인 찍혀 있던 것. 설상가상 기획 3팀의 팀장이 자신의 첫사랑 박윤성(박서함 분)이라는 사실은 더욱 충격이었다. 대학 시절 끝내 서로의 진심을 전하지 못한 채 헤어졌던 과거 인연 이후, 재회한 두 사람에게 싹튼 묘한 분위기는 앞으로의 변화를 궁금하게 했다.

선태형과 우현진의 티격태격도 계속됐다. 퇴근한 우현진은 정리되지 않은 집 안 풍경에 불만을 제기했고, 선태형 역시 욱한 마음으로 "그쪽이랑 살면서 자꾸 일이 꼬이는 것 같거든요?"라고 맞받아치며 응수했다. 그러나 보일러를 고쳐둔 선태형의 사정을 듣게 된 우현진은 곧 마음이 누그러졌다. 그리고 우주가 잠든 밤, 우현진은 혼술 중이던 선태형에게 다가와 어색한 침묵을 깨고 말을 걸었다. 남은 기간 잘 지내보자는 말과 함께 화해 모드에 들어간 두 사람은 함께 잔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선태형과 우현진은 한 침대에서 눈을 뜨는 엔딩을 그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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