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태국·튀르키예·뉴질랜드 3개국 방문을 통해 구축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해외 3개국 방문 성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성과 보고회’를 열고 방문 추진단의 경험·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 확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조성 추진단은 지난 1월 태국·튀르키예·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교육청, 지방정부, 초·중·고교 등 30여 개 교육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태국에서는 중등교육청과 방콕 소재 학교들과 온라인 국제교류수업·교원 연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튀르키예에서는 네브세히르 주 교육청과 지방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교육·문화·청소년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마련했으며 이스탄불 펜딕 구 교육청과도 지역 단위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뉴질랜드에서는 교육부 고위 관계자와 정담회를 열고 한국 문화(K-컬처)와 마오리 전통문화를 연계한 융합 교육, 에듀테크 기반 공동수업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추진단은 해외 초·중등학교 14개교, 교육청·지방정부 9개 기관, 현지 한국교육원 등 교육기관 5개 등 총 30여 개 해외 교육 자원을 발굴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해외 학교·기관 정보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공유하고 학교급·지역·교류 희망 분야별로 분류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내 학교들이 해외 파트너교를 찾는 데 따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교육원은 △국제교류협력 희망 학교 신청 접수 △학교 특성에 맞는 해외 학교 연결 △양국 교사 간 사전 협의 지원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연구학교와 유엔(UN)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교를 우선 지원하고 이후 일반 학교로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교류 희망 학교 신청 접수는 2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모델 개발 △교원 글로벌 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단계별 연수 확대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네트워크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3개국 방문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는 단순한 학교 교류를 넘어 교육청과 지방정부가 함께 지원하는 입체적인 협력 체계”라며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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