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권설경이 탈북 과정을 전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홍성호, 온유, 김현민, 권설경, 강설민, 현대화가 출연했다.
![북에서 온 권설경이 '아침마당'에서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d0979f482b6059.jpg)
첫 번째로 나선 권설경은 "북한에서 왔다. 북한에서는 부모님의 직업을 물려받아야 한다. 악단에 들어가면 물려받지 않아도 된다"라며 "부모님은 제가 노동에서 벗어나길 바랐다. 그래서 기타를 가르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단 오디션에 최종 선정이 됐다. 하지만 집안 출신 때문에 떨어졌고, 아버지도 폐결핵으로 돌아가셨다"라며 "아버지는 마지막까지 내 딸이 꼭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저는 사는 것이 힘들었다. 몰래 남한 노래를 들으며 위안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그러다 잡혀갔고 도망쳐서 두만강을 건넜다. 뒤에서 총을 쏘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라며 "마침내 한국으로 왔다. 아버지의 유언이자 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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