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구준엽이 아내 고(故) 서희원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구준엽은 2일 자신의 SNS에 "나의 영원한 사랑 나의 모든 것 희원이에게. 거긴 어떠니?"로 시작되는 손편지를 게재했다.
![구준엽 서희원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https://image.inews24.com/v1/29599678437d57.jpg)
구준엽은 "춥진 않은지, 덥진 않은지, 오빠는 언제나 걱정이다"라며 "아침에 텅 빈 방 침대 한구석에 멍하니 앉아 있을 때면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 꿈이길 바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파온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무거운 몸을 일으켜 '오늘은 어떤 음식을 만들까? 무얼 만들어야 네가 좋아할까' 하면서 음식을 싸 들고 진바오산으로 운전해 갈 때면 너의 그리움에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며 "미안해 오빠가 이렇게 약한 모습 보여서, 하지만 이것이 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마지막 방법이야, 이해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준엽은 "희원아 우리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 같이 있자,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죽도록 보고 싶다, 너의 영원한 광토오빠 준준이가"라고 편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고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가족들과 함께한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과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아내를 떠나보낸 이후 공식 활동을 거의 중단한 채 묵묵히 추모의 시간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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