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성웅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위증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선다.
이명현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임 전 사단장의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 사건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박성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증인으로 채택했다.
![배우 박성웅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a0d4e9b7fb535.jpg)
박성웅은 임 전 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의 친분을 뒷받침하는 핵심 진술을 제공한 인물이다. 지난해 9월 특검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으며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임성근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이다. 이종호 전 대표는 채해병 순직 책임론이 불거져 수사받게 될 처지에 놓인 임 전 사단장이 윗선에 구명 로비를 하기 위해 접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는 서로 일면식도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박성웅은 그에 반해 두 사람이 채상병 순직 사건 이전부터 친분을 이어왔다는 점을 시사하며 주목받았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배우 박성웅 씨가 임성근, 이종호 씨와 식사했단 진술을 했다. 여기에 대해 답변해달라"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종호씨를 만난 적이 없다. 만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그 배우하고 제가 만날 수 있겠나"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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