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김창완이 무력감을 느꼈던 5년 전을 회상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팡타개라지에서 김창완밴드 새 싱글 'Seventy'(세븐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가수 김창완이 27일 서울 종로구 팡타개러지에서 열린 김창완밴드 싱글 'Seventy'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df2b662355b19.jpg)
김창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무력감을 느꼈으나 음악으로 이겨낸 만큼, 다시 음악을 하는 현재의 마음이 소중하다고 밝혔다.
김창완은 "내가 요즘 얼마나 무력한가 라는 걸 느꼈던 시절이 있다. 코로나19 시절에 절실히 느꼈다. '예술이 뭐 있어?' 사람들은 여기 저기서 앓다가 격리돼 있고. 사회가 아니라 개개인이 다 격리된 시절을 겪고 나니까 무력감에 빠졌다. 그 때 나를 건져내 준 것이 또 음악이다. 그 때부터 공연도 더 열심히 하고 다시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다. 꾸준히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다가 10년 만에 다시 찾아뵙게 됐다. 올해 또 공연을 해나가면서 무대를 통해 나 또한 다시 배우고 승화시키고 해 나가겠다. 내 음악 방향도 '사랑과 평화'다"고 밝혔다.
연예계 데뷔 49년째, 아직도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김창완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는 "유목민은 같은 곳에 잠자리를 펴지 않는다는 얘기가 유명하다. 나 역시 어제의 나에 안주하지 않는다. 산울림이 나의 모태인 건 틀림 없지만 거기에 앉아있지 않는다는 의미다. 50주년도 의미 있지만, 49년도 의미가 있고 51년도 의미가 있다. 경중을 따지고 싶지 않다"고 감상을 전했다.
김창완밴드 새 싱글 '세븐티'는 올해 72세 김창완이 깨달은 삶의 진리를 담고 있다. 유한한 삶의 가장 단순한 진리는 결국 사랑과 용서이며, 인생이란 무언가로 가득한 긴 여정이 아니라 늘 다니던 길에 흩뿌려진 평범한 시간과 일상의 종합이라는 내용을 노래한다.
김창완밴드는 이번 싱글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 '하루'의 막을 올린다. 2월 7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시작되는 '하루'는 이후 강릉 밀양 용인 익산 광주 김해 등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편 김창완밴드의 '세븐티'는 27일 각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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