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키키가 '뉴 이어, 뉴 키키'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감각적인 음악을 들고 컴백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키키 두 번째 미니 앨범 'Delulu P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키키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그룹 키키(KiiiKiii)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573f3c5ccba74.jpg)
이날 키키 지유는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오늘 더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키야는 "앨범으로 오랜만에 컴백해서 큰 기대 했다. 퍼포먼스도 기대했다. 처음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많은 대중과 팬들에게 키키만의 색을 보여드리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하음은 "우리끼리 '새로운 도전'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새롭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키키만의 젠지미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수이는 "열심히 준비한 앨범 성공적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키키 신보 '델룰루 팩'은 '지금의 나'로 어디서든 자유롭게 존재하고 싶은 키키의 새해 소원을 이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현실의 틀을 바꾸기보다는 색과 질감, 서사를 덧입혀 새로운 장면을 연출하는 키키의 주체적인 태도가 담겼다.
지유는 "키키만의 재밌고 유쾌한 망상을 공유하고 싶어서 앨범명을 결정했다"고 말했고, 수이는 "키키만의 재밌고 멋진 소원을 빌어보자는 내용을 담은 앨범"이라 설명했다.
![그룹 키키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그룹 키키(KiiiKiii)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61cce971baf88.jpg)
타이틀곡 '404 (New Era)'는 웹사이트에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나타나는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로 재해석한 키키만의 언어에서 시작되는 곡이다.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의 경쾌한 리듬 위에 멤버들의 파워풀한 래핑과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시스템 밖의 자유로운 존재를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솔은 "키키만의 당찬 매력, '뉴 이어, 뉴 키키'에 어울리는 곡이다. 정해진 답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우리만의 색으로 정답을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라며 타이틀곡 '404'에 대해 설명했다.
키키만의 자유로움을 느끼는 순간에 대한 질문에 수이는 "'아이 두 미'에서도 자유를 얘기했는데, 키키의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로운 모먼트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고, 키야는 "연습실에서 피드백을 나누는데 서로에게 피드백을 줄 때 자유롭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키야는 "마지막 부분에 우리가 파티를 즐기는 듯 춤을 추는 장면이 킬링 파트"라며 퍼포먼스에 기대를 당부했다.
키야는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타이틀곡을 듣고 이구동성으로 '정말 신선한 곡이다'라고 얘기를 나눴다. 새로운 키키의 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고 신났다"고 말했고, 지유는 "이번 앨범 전곡을 들으면서 모든 곡이 다 좋았다"고 전곡을 들어달라 강조했다.
수록곡 '투 미 프롬 미'는 에픽하이 타블로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수이는 "타블로 선배님이 프로듀싱으로 함께 해 주셨다. 우리 목소리로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많은 준비 한 만큼 많은 사랑해 달라"고 설명했다.
![그룹 키키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그룹 키키(KiiiKiii)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473b2c31bcf55.jpg)
키키가 생각하는 '키키식 젠지미'는 무엇일까. 수이는 "셀카를 보여주는 장면이 젠지미 요소다. '윙크 윙크 메롱'이라는 가사가 유쾌해서 보는 분들도 즐길 수 있는 '키키식 젠지미'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솔은 "이번 컴백은 젠지 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데뷔 1주년을 맞는 키키의 소감은 어떨까. 키야는 "벌써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는게 믿기지 않는다. 첫 데뷔 쇼케이스 때 팬들에게 함성을 부탁했는데 큰 환호성을 질러준 기억이 난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환호성을 질러준다'는 생각에 그 순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키키는 지난해 데뷔 후 7개의 신인상을 비롯해 1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명실상부 '글로벌 루키'로 활약했다. 수이는 "우리를 도와주는 스태프와 스타쉽, 팬들 덕이라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룹 키키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그룹 키키(KiiiKiii)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8d6283bf7c18a.jpg)
그러면서도 키키는 지난 한 해를 자평하며 "아쉬운 점 많았다. 아쉬웠던 건 우리의 모든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고, 잠재력 보여드리기에 시간이 부족했다. 이번 컴백에서 그런 부분들을 보완해서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감사한 점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의 발판이 될거라 생각한다.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솔은 "올해는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게 소원이다. 팬콘서트처럼 가까이서 마주하고 음악을 공유하는 순간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고, 지유는 "아이브 선배님이 멋있게 무대 했던 롤라팔루자나 서머소닉에 서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키야는 "키키는 늘 본질적으로 나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음악으로 전하려는 메시지를 함께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키의 신보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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