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인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받았다.
심의 과정에서 시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 △광역교통망 연계 효과 △도시철도망 연결 필요성을 근거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은 총사업비 약 4515억원을 투입해 현행 모란차량기지에서 판교역까지 약 3.78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업무·산업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 남부 교통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기획예산처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시는 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은 1.03으로 분석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는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철회 당시 B/C 0.76 대비 0.27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교통수요 예측 정밀화·사업비 절감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처 선정이 확정되면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와 공사 순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단계별 절차를 거쳐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투자심사 통과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논리가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남은 절차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해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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